▶ 아트 에고 갤러리, 30일까지 다양한 회화매체 이용 돋보여 회화·드로잉 등 40여점 선봬

작가 한요한(사진 왼쪽)과 D. 도미닉 롬바르디의 작품
아트 에고 갤러리가 오는 30일까지 가을 첫 전시로 한요한과 도미니크 롬바르디의 듀오 전시 ‘하이퍼판타시아’(Hyperphantasia)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하이퍼판타시아는 어떤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시각적으로 느끼는 능력이라고 할 때, 보통 사람들보다 뛰어난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은 이미지를 확장하고 다감각적 상상력의 스펙트럼을 열어준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드로잉, 혼합매체, 조각 등 두 작가의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요안과 D. 도미닉 롬바르디가 함께 만든 내러티브 콘텐츠는 다층적이고 시각적으로 복잡하지만 흥미있기도 하다.
한요안 작가의 건강 문제, 엄격한 가톨릭 교육배경과 동성애, 그리고 한국과 미국이라는 두 개의 다른 문화가 혼재하는 삶이라는 여러 요소는 작품의 이미지 형성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한요안의 작품에는 섬세한 시적인 표현, 다양한 회화 매체를 이용한 종이를 자르는 기법이 돋보이고, 작가이면서 큐레이터, 아트 비평, 저자로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미닉 롬바르디의 어둡고 코미디적 작품에는 사회 정치적 관찰에 바탕을 둔 함축된 메시지가 독특하다.
△장소 32-88 48th Street, Astoria, New York
△홈페이지 www.studio arte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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