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코로나 담당관 촉구
▶ 주요 아동 사망요인 방지
캘리포니아 주정부 코로나 태스크포스의 선임 자문위원이 임산부와 어린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인 소냐 해리스 가주 코로나19 백신 태스크포스 담당관이 최근 임산부 및 어린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기고문을 발표했다.
해리스 담당자는 코로나19 백신 태스크포스의 선임자문위원을 지내는 동안 “코로나19 감염 추세, 연구결과, 데이터를 수없이 검토했고, 그 결과 오미크론이 퍼지면서 4세 이하 유아들의 병원 입원율이 델타 유행 때보다 5배가 늘어났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그녀는 막 1살이 된 딸 엘리의 돌잡이를 했는데, 그녀는 “자신이 임산부일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함으로써 최근 태어난 자신의 딸 엘리 또한 태어날 때부터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담당자는 “부모 등 노년층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도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게 중요하다”며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생후 6개월 이상 나이의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제공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 5명 중 1명은 집중치료실(ICU)로 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담당자는 “어머니로서, 딸로서,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민으로서 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가장 취약한 어린 유아들과 임산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므로 백신을 통해 코로나19에 맞서 아이들의 안전을 사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부모들은 자녀의 소아과의사 또는 커뮤니티 헬스 클리닉에 전화해 자녀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MyTurn.ca.gov)와 전화(833-422-4255)를 통해 가까운 백신 접종소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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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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