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3일 맨하탄 유니온스퀘어팍서 ‘코리안 퍼레이드’대체 행사로
▶ 뉴욕한인회, 한국장터 정취 재현
코리안 컬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한 한민족 축제의 한마당이 맨하탄 한복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뉴욕한인회는 내달 23일 오전 11시~오후 5시 맨하탄 유니온스퀘어팍에서 ‘2022 코리안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코리안 페스티발은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코리안 퍼레이드 및 K타운 페스티발’을 대체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마련됐다. 코리안 퍼레이드는 올해도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취소됐다.
뉴욕한인회는 올해 페스티발을 풍부한 볼거리와 푸짐한 먹거리, 신명나는 놀이 및 체험거리 등 한국장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식행사에는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등 뉴욕의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초청됐으며 채향순 세종전통무용단과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의 한국 전통문화공연,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등 최고 수준의 공연들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한국에서 초청된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채향순 세종전통무용단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송재영 이사장과 함께 한글의 아름다움을 춤과 타악, 소리로 재구성한 ‘천강에 춤추는 달’ 작품을 무대에 올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씨름 대회가 올해 역시 모래판 위에서 펼쳐지며, 500인분 비빔밥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또한 동해·독도 홍보부스, 한복 및 궁중의상 체험 부스,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부스가 설치되며 한식과 뷰티 등 각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음식과 상품들이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한인 2세들에게는 정체성 함양의 계기가 되고 미 주류사회에는 한국과 한인사회의 역량을 드높일 뜻 깊은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2022 코리안 페스티발’ 행사 부스 신청과 함께 행사 후원을 받고 있다.
문의 www.kaagny.org 또는 212-255-6969, office@nykore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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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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