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섬 주지사 법안 서명, 인가된 곳만 거래 가능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에서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 등 차량 부품 절도 사건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통과돼 눈길을 끈다.
26일 ABC7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는 최근 SB-1087과 AB-1740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 법안은 고철 재활용 및 중고부품 취급 업자가 인가된 차량 폐차업자나 딜러가 아닌 다른 이에게서 차량의 주요 부품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고철 재활용업체와 정크 딜러가 거래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러한 법안은 최근 수년간 촉매 변환기 절도가 급증한 것을 계기로 발의됐다.
촉매 변환기는 다른 부품보다 비교적 비싼 금속으로 이뤄져 있어 개당 수백 달러에 거래되고 처분도 빨라 절도범들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자료 분석 전문업체인 ‘빈베리파이드’(BeenVerified)가 전국보험범죄국(NICB) 자료와 구글 검색 자료를 기반으로 내놓은 추정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월간 촉매 변환기 도난 건수는 2019년의 14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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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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