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 마이어스 비치 시장과 인사하는 바이든 대통령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허리케인 피해를 직접 확인하고 연방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기 위해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또 '핫 마이크'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다.
언론 카메라가 없다고 생각하고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며 욕설이 섞인 표현을 한 것이 그대로 노출됐고 이후 소셜미디어(SNS) 등에 이 장면이 소리와 함께 그대로 게재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허리케인 '이언'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비치 레이 머피 시장과 악수하고 인사하면서 '누구도 내게 함부로 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No one fxxx with Biden"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머피 시장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한 뒤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머피 시장은 이에 웃으면서 '당신 말이 정말로 옳다(you're goddamn right)'고 답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집 밖에서는 형제들과 다툴 수 없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나눈 대화의 대부분 들리지 않았으나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수준의 분위기였다고 의회전문 매체인 더힐 등 미국 언론은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 기자의 질문에 대해 혼잣말처럼 작은 목소리로 얘기하면서 '멍청한 XXX'라고 말했다가 나중에 해당 기자에게 사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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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가짜박사들은 거짓만 쓰는군...한국도 솔직히 인정하면 미국보다 더 너그럽지! 자기가 한말도 국민청력 테스트로 넘기는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하니 그런거지. 입만열면 거짓말...
새끼와 아울러 오르내리는 바이든이 거슬려 그곳 상황과 관계없는 말을 hot mic을 통해 했나본데, 뭔 뜻으로 그랬는지는 이해가 안가는듯 보이는 그곳 시장이 잘받아 쳐주네, 센쓰가 빤쓰여., 어깨도 두드려 주던디.
대국과 속국이 차이. 개딸들은 좀 배워라. 배워
한국 같으면 난리가 났을것이다. 이정도의 여유는 있어야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