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북미주 지회연합회 총회
▶ 27~30일 LAX 힐튼호텔서 열려

6일 본보를 방문한 이화여대 남가주 동창회 조혜진 부회장(왼쪽부터), 정현숙 회장, 이보경 이사장이 북미주 총회 개최를 알리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가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북미주 지회연합회를 LA에서 대면 개최한다.
이화여대 남가주 동창회 임원진은 지난 6일 본보를 방문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LA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힐튼 호텔(5711 West Century Blvd.)에서 ‘북미주 지회연합회 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현숙 남가주 동창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북미주지회연합 총회가 올해는 남가주지회 주최로 LA에서 47번째로 열린다”면서 “본교 김은미 총장님과 남상택 총동창회장, 국제재단 및 전 미주 동창들이 직접 참석해 축제의 시간을 함께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투게더 인 홉’(Together in Hope)으로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희망을 바라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정 회장은 “북미주 지회연합회 총회는 이화의 선후배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같이 여행하고 식사도 하며 지난 학창 생활을 추억하는 행복한 연례 행사”라며 “꼭 많은 동창들이 참석해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쌓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보경 이사장은 “같은 학교를 나온 동문들끼리 한 자리에 모이면 아무래도 특별한 유대감이 형성되기 마련이다”며 “처음 동창회 모임에 나갔을 때 가슴에서 끓어 오르는 뜨거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이화여대 동창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동창회 회원 신청 또한 가능하다.
조혜진 남가주지회 부회장은 “2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이화인의 긍지를 나누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미국에 거주 중인 수많은 이대 동창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8일과 29일에는 이화여대 음악대학 교수진의 연주회도 만찬 특별공연으로 마련돼 있다. 박혜은(대금), 강소연(피아노), 배일환(첼로), 김미령(바이올린), 곽은아(가야금) 교수들이 멋진 무대를 준비했다.
참여 신청은 웹사이트(www.ewhana.org)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 비용은 28일 총장 만찬 1인 150달러, 29일 연회 만찬 1인 150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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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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