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는 4천48명·DC 4천443명 가족·청소년 노숙자도 많아
버지니아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숙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주택도시개발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노숙자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체 노숙자(쉘터 이용자 포함)는 2021년 32만6,126명으로 2020년보다 2만8,260명이 줄어 8%가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버지니아의 총 노숙자 수는 5,335명으로 전년대비 7%가 늘었고 메릴랜드는 4,048명, DC는 4,430명으로 조사됐다. 가족 노숙자의 경우 버지니아 1,905명, 메릴랜드 1,284명, DC 1,235명, 청소년 노숙자도 버지니아 194명, 메릴랜드 252명, DC 311명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인터넷 분석업체 스태커(Stacker)는 미국 내 14개 주의 노숙자 수의 변화를 분석했는데 버지니아는 미 전역에서 10번째로 노숙자 수 증가율이 높았다.
노숙자 수가 가장 많은 증가한 주는 버몬트로 2021년 2,591명으로 160.14%가 늘었다. 그 뒤를 이어 델라웨어는 1,579명으로 55.57%, 알래스카는 1,470명으로 34.49%, 네바다는 3,293명으로 22.37%, 콜로라도는 8,016명으로 15.62%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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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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