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식당에 ‘서빙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엘리콧시티 소재 티엔 중식당은 메릴랜드의 한인 식당 최초로 서빙 로봇 한 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럭키(Lucki)’라 불리는 서빙 로봇은 주방에서 음식을 싣고 손님 테이블에 음식을 나른다. 로봇은 3단 쟁반을 갖고 있어 동시에 테이블 3곳까지 서빙이 가능하다. 최대 60파운드까지 운반할 수 있다.
곽성길 대표는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까지 날라주는 서빙 로봇의 모습을 보고 신기해 한다”며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강조했다.
티엔에 서빙 로봇을 공급한 백스컴 솔루션(Bexcom Solution, 사장 백성규)은 조지아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골든키 POS의 미 동중부 지역을 담당하는 AI 및 POS 전문 회사이다.
백성규 사장은 “서빙 로봇은 테이블 폭 55cm와 고른 바닥이라는 2가지 요소만 충족시키면 매장 규모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며 “단순히 서빙만 하는 기능을 넘어 주문, 호출 등 손님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사장은 “서빙 로봇은 4시간 충전으로 12시간을 작동할 수 있다”며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지원해 어디서나 문제해결 및 고객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443)745-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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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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