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장과 노회 관계자들이 윤택한 목사 부부에게 위임기도를 하고 있다.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위치한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지난 16일 윤택한 담임목사의 위임예배가 열렸다.
1969년 정용철 초대 담임목사를 시작으로 이번에 제7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윤 목사는 “최선을 다해 목회에 헌신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위임예배는 윤희문 목사의 사회로 PCUSA 수도노회가 주관했으며 기도 박일종 목사, 성경봉독 박형식 장로, 설교 최병호 목사에 이어 노회장 샤니 맥클웨인 장로가 담임목사에게, 정대영 장로가 교인들에게 문답으로 윤 목사의 위임절차를 진행했으며 윤여천 목사의 권면으로 위임식을 마쳤다.
윤 목사가 부목사로 섬겼던 애틀랜타 베다니장로교회의 최병호 목사는 “지난 7년간 함께 사역했던 윤 목사는 훌륭한 인품, 열정이 넘치는 포도주 같은 목사”라며 “성도들도 새 부대가 돼 새 목사를 담아야 하고 과거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시대에 맞는 건강한 교회, 모범적인 교회가 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를 역임했던 윤여천 목사는 “윤택한 목사는 이름처럼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니 윤택하게 목회를 해나갈 것”이라며 “잘 듣고(Listen) 배우고(Learn) 예수와 사랑을 찾는(Look for Jesus·Love) 5L 목회”를 당부했다.
지난 1월 부임한 윤 목사는 이날 위임식을 통해 제7대 담임목사로서 노회의 정식 파송을 받게 됐다. 이날 위임식에는 한신대학교 동문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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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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