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내셔널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한인들이 행진하고 있다.
워싱턴 DC에 4일 낮 우리의 흥겨운 가락이 울려 퍼졌다.
247번째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워싱턴 DC에서 열린 ‘내셔널 독립기념일 퍼레이드(National Independence Day Parade)’에 한인들도 참가했다
한인 퍼레이드는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가 주관해 국립통일교육원 워싱턴협의회 위원들, 정세권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대영 이순신미주교육본부 이사장 등과 메릴랜드 소망한글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캘리포니아 세인트 제임스 스쿨의 학부모·학생 등 90여명이 참가했다.
한인연합회의 깃발과 배너를 선두로 세인트 제임스 스쿨의 학생 및 졸업생 30명의 풍물패와 한인들은 미국을 상징하는 흰머리 독수리 대형 인형을 이끌고 컨스티튜션 애비뉴 7가부터 17가까지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꽹과리, 북, 소고, 장구로 우리 가락을 연주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고, 한복을 차려입은 학부모들의 행렬이 지나가자 관중들은 ‘코리아’를 외치기도 했다.
스티브 리 회장은 “미국의 대표적인 행사에 한인연합회를 주축으로 참가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많은 한인들이 함께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줄리아 권 학부모는 “캘리포니아에서 자녀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주기 위해 왔는데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풍물패 공연에 많은 박수를 받아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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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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