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의 영사진이 대폭 물갈이된다.
7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부총영사급을 포함한 총 6명의 영사가 이달 중순을 전후해 한국으로 귀임하거나 타 지역 공관으로 전보된다. 이번에 임기 만료로 귀임하는 영사들은 사진우 부총영사, 김대환 정무 영사, 박민우 동포 영사, 이상수 법무 영사, 최상훈 정무 영사, 이중민 한국국제교류재단 LA사무소장 등 6명이다.
박민우 동포 영사는 주 이라크 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 영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민원실장으로 근무한 데 이어 지난 해 8월부터 동포 업무를 담당해 왔다. 박 영사가 맡았던 동포 업무는 그동안 공공외교를 담당했던 이현석 영사가 맡을 예정이다.
김대환 정무 영사는 LA총영사관 임기를 마치고 주 사우디 대사관으로 전보된다. 김 영사는 정무 담당으로서 평통 인선 및 추천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했었다.
지난 2020년 2월부터 LA 총영사관에서 근무해온 이상수 법무 영사는 한국으로 귀임한다. 이 영사는 주 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재직 시절 재외동포신문 선정 제13회 ‘발로 뛰는 영사상’을 수상했으며, LA에서도 국적상실과 이탈 등 국적법 관련 업무를 깔끔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중민 한국국제교류재단(KF) LA사무소장도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귀임한다. 이 소장은 지난 2020년 8월 한국과 외국 간의 각종 교류사업을 시행하는 국제교류재단의 5대 LA사무소장으로 부임해 온라인 포럼, 컨텐츠 사업 등 디지털 공공외교에 주력해 왔다.
총영사관측은 “이임하는 6명 자리에는 이달 중순 이후 신임 영사들이 속속 부임할 예정”이라며 “시스템에 따라 업무 인수인계가 진행되기 때문에 담당 업무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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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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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무슨 할일들이 많다고 그렇게 많은 영사님들이 필요한다요! 50% 줄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