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련 참석’ 맹폭… “이래도 반국가세력 경고가 이념논쟁?”
국민의힘은 2일(한국시간)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향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은커녕 국민 자격도 없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사실상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반국가단체의 국가전복 기도행사이며, 침묵한 윤 의원도 그에 동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앞서 윤 의원은 전날 일본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총련 주최 추모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허종만 총련 의장, 박구호 제1부의장 등 총련 지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덕우 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이 '남조선 괴뢰도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수석부대변인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버젓이 친북 단체 행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황당한데, 참석을 위해 국회 사무처와 주일 한국대사관의 도움까지 받았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윤 의원의 남편은 물론 보좌관까지 국가보안법 위반을 했거나 수사 중이기에 이번 일은 가벼이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역사의 아픔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통을 팔아 사익을 채운 것도 모자라, 이제는 반국가단체 행사에 당당히 참석하는 윤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 자격도 없다"며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하고, 행사 참석 경위는 물론 참석에 관여한 관계기관들에 대한 조사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노골적인 친북 행보"라며 윤 의원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윤미향 의원을 꽁꽁 싸고도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또 "이처럼 대한민국의 체제 위협은 2023년 지금도 진행형이며 그 행위 또한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며 "이래도 반국가세력에 대한 경고가 이념논쟁이고 갈라치기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념논쟁과 갈라치기라는 정치구호 뒤에 숨어 대한민국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을 용인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며 "이런 현실을 눈으로 보고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이념논쟁으로 몰아가는 세력 또한 반국가세력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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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 위한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젠 조총련에 가서 저 짓을 하고 있나.. 저렇게 양다리 걸치다 치마입은 다리 찢어지지 아마..
빨갱이들이 국회의원이 되는 세상이다. 한국이 그나마 버티는것은 기업들이 잘해서 버티는것이지 아니면 벌써 공산화가 되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