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니어센터 프로그램 설명회 한인 포함 소수인종들 관심 커져

하워드카운티시니어센터의 CNA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 참석자 및 관계자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조영래)의 간호조무사(CNA)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에 한인 및 소수인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니어센터는 연방정부의 아메리칸 레스큐 플랜으로부터 그랜트를 받아 한인을 포함한 소수계 커뮤니티의 인력 양성 및 노인케어를 위한 간호조무사(CNA)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으로 영주권이나 시민권자여야 한다.
5일 콜럼비아 소재 골든리빙에서 열린 CNA 프로그램 설명회에는 한인과 타인종 등 14명이 참석, 프로그램 일정과 교육, 실습과정, 취업 기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거나 CNA 자격증을 취득한 참가자들의 경험담도 나눴다.
CNA는 간호사(RN이나 LPN 혹은 LVN)의 관리 감독 아래 기본적인 환자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인으로 홈케어와 너싱홈의 수요가 높은 직업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손기화 학생은 “조무사 교육을 받으면서 연로한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고 노인들이 고통을 받아 힘들어 하는 것을 보니 안타까웠다”며 “열심히 해서 힘든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영래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노인을 돌보는 간호조무사 역할이 중요하고 많이 필요하다”며 “한인뿐만 아니라 다민족들이 노인케어에 관심을 가져 고맙다”고 인사했다.
송수 컨설턴트는 “CNA 교육은 비대면 교육으로 학교를 다니면서도 할 수 있고 시간 있을 때마다 여유있게 할 수도 있다”며 “평균 4주간 교육을 받은 뒤 요양원이나 병원에서 일주일 실습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훈련, 취업까지 도와준다”고 말했다.
문의 (443)761-1444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