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도 기념… “뜨거운 인류애·용기 잊지 않겠다”

최고위 참석하는 김기현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6일(한국시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제28회 농업인의 날이자 제23회 지체장애인의 날인 11일(한국시간) 농업인·지체장애인에 대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상기후, 농자재비 상승과 일손 부족,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 속에서 농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갈수록 힘들다고 한다"며 "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정치권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고 적었다.
그는 정부의 농업 예산 확대를 언급하며 "국민의힘 역시 '농민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을 수 있다'라는 기치로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체장애인에 대해서는 "'마음껏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한 편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고 사회참여와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편견 역시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내년 장애인 지원 예산을 예산 총지출 증가율 2.8%의 3배 수준인 8.6% 확대 편성했다"며 "국민의힘 역시 예산 심의 과정에서 행여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챙길 것이며 제도적 뒷받침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6·25전쟁 유엔(UN)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국제추모의 날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은 지금 우리가 밟고 있는 풀 한 포기, 마시고 있는 물 한 모금조차 22개 유엔 참전국과 198만여 참전용사들의 뜨거운 인류애와 용기 덕분임을 잊지 않겠다"고 썼다.
그는 "이제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인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것이야말로 참전용사들의 뜻깊은 헌신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임을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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