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단경기 UCL 40골 기록
▶ 맨시티, 라이프치히에 승
![홀란 ‘홀릭’ 홀란 ‘홀릭’](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11/29/20231129212724651.jpg)
지난 28일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사진 왼쪽)이 세 번째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엘링 홀란의 추격골을 앞세워 라이프치히(독일)를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썼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5차전 홈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에 0-2로 뒤지다가 3-2로 이겼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던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5전 전승을 달리며 조 1위(승점 15)까지 확정했다. 역시 16강 진출을 예약했던 라이프치히는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2위(승점 9)가 됐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3분과 33분, 역습 상황에서 로이스 오펜다가 만든 연속골로 앞서나갔다.
맨시티는 후반전에 골 잔치를 펼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괴물 골잡이’ 홀란이 후반 9분 필 포든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가르며 추격골을 책임졌다.
이 골로 홀란은 UCL 최단 경기 통산 40골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45경기 만에 40골을 채운 뤼트 판니스넬로이(은퇴)였는데, 홀란은 불과 35경기 만에 같은 수치에 도달했다. 올 시즌 대회 5골을 기록한 홀란은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스무스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득점 랭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H조에서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홈에서 포르투(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가 UCL 16강에 오른 것은 16강에서 탈락한 2020-2021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