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BAM 어린이국제영화제
▶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어린이 단편영화 50여편

2024 뱀 어린이 영화제 상영작들. 콜드 런치(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추추, 건전지 엄마, 비가 내리면, 안아주세요, 별빛수프 [BAM 제공]
▶ 내달 3~4일 뱀 로즈시네마서…어린이들 직접만든 영화도 선봬
▶ 애니메이션, 라이브 액션, 다큐멘터리 등 주제별로 상영
꿈과 상상, 모험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어린이 영화들을 상영하는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BAM·뱀) 주최 2024 어린이국제영화제(BAMkids Film Festival)가 올해도 뱀 로즈시네마를 찾아온다.
주최측인 뱀이 미국의 노스웨스트 필름포름, 호주 멜버른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상상과 모험, 꿈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을 비롯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어린이 단편영화 50여편을 내달 3~4일 양일간 상영한다.
뱀 국제어린이영화제는 내달 열릴 뉴욕국제어린이영화제(New York International Chilfren’ s Film Festival·NYICFF)와 함께 미 동부를 대표하는 어린이 영화제로 꼽힌다.
유아에서 초등학생에 이르는 3세 이상 어린이 관객들을 주 타깃으로 어린 자녀들과 부모들이 함께 관람할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전세계 우수 영화들을 상영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뱀 어린이 국제 영화제 출품작들은 ‘얼마나 멋진 세상 인가요’(What a Wonderful World, 관객 연령 3~5세), ‘마법같은 우정’(Magical Friendship, 6~8세),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 3~5세), ‘나로서 자유롭게;(Free to be me, 9세 이상), ’이제 모두 함께‘(All together Now!, 6~8세), ’모험을 좋아하는 생물‘(Adventure Creatures, 6~8세)’ 등 6개 주제로 나눠 상영되며 애니메이션, 라이브 액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화들을 주제별로 묶어 여러 편이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에는 이다경 감독이 만든 한국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헬로!’(Hello!, 3분)와 조수아, 천예림, 남승민, 주서은 감독이 제작한 ‘별빛수프(Starlight Soup, 5분), 정윤정 감독의 ’안아주세요‘(Hug me, 7분), 박새연 감독의 ’비가 내리면‘(When it rains, 2분) 등 한국 단편영화 4편이 , ‘얼마나 멋진 세상 인가요’ 부문에 초청됐고 이예원 감독의 ‘추추(Choo-Choo, 3분)’는 ’모험을 좋아하는 생물’ 부문에, 미국에서 제작된 박인선 감독과 진 페이 루어 감독의 ‘콜드 런치’(Cold Lunch,3분)는 ‘마술같은 우정’ 부문에, 김한나 감독이 미국에서 만든 ‘이상하면 어때? 특이하면 어때’(Peculiar and Strange, 3분)는 ‘즐거운 나의 집’ 부문에,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 전승배 감독의 ‘건전지 엄마’(Battery Mommny, 9분)은 ’이제 모두 함께‘ 부문에서 각각 상영된다.
’헬로‘는 아무도 서로 인사하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는 한 어린이가 세상과 인사를 나누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한 우리가 보지 못하는 깊은 숲 속 어딘가에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비가 내리면’‘과 특이하고 이상한 두 소녀가 만나 서로의 이상함을 받아들이는 2023년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발 상영작인 ’이상하면 어때? 특이하면 어때?‘, 어린이집 비눗방울 총, 카메라, 체온계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린 ‘건전지 엄마’ 등 한국과 미주 한인 감독들이 만든 화제의 단편영화들이 선보인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영화들을 선보이는 코너가 마련된다.
▲영화제 웹사이트 www.bam.org/bkff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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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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