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2021-22년 약 3천명 숨져…“세금 인상 등 특단 조치 필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메릴랜드에서 알코올 관련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가 과음으로 이어져 2021-2022년 사망자가 약 3,000명에 달했다.
2021-2022년 알코올로 인한 사망자는 남성 1,944명, 여성 940명으로 총 2,88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1세 미만 남성 52명과 여성 16명 등 67명의 미성년자가 과음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 원인 분석에 따르면 알코올성 간 질환으로 365명, 알코올 남용 89명, 알코올 의존 증후군 50명, 알코올 정신장애 33명, 알코올 심근병증 10명이 사망했다.
CDC는 “과음과 폭음은 심장 및 간 질환, 암, 알코올 사용 장애 등 만성 건강문제로 이어지고 알코올 중독, 교통사고, 자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알코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술을 구입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제한하고 알코올 텍스를 인상하는 정책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CDC는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던 2020~2021년 전국에서 과도한 음주로 하루 평균 약 48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16~2017년에는 음주 관련 사망자가 13만7,927명에 달했지만, 4년 뒤인 2020~2021년에는 17만8,307명으로 약 30% 증가했다. 음주 관련 사망자 증가는 전 연령층에서 나타났지만, 특히 여성의 증가 폭이 컸다.
여성의 경우 2016-17년과 2020-21년 기간 사이에 과도한 음주 관련 사망이 약 35%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심장 질환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남성 사망자는 같은 기간 27% 증가했다. 남성 역시 사망 원인 대부분이 알코올로 인한 만성질환이었다.
또 팬데믹 초기에 특히 독주와 와인을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모니터링 연구에 따르면 2022년 35~50세 성인의 폭음은 지난 10년간 최고치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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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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