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유튜브
▶ 남가주 한인 음악인들 출연

과테말라 장애 소녀(노란 휠체어)가 샬롬 장애인 선교회가 작년 8월 고현옥 선교사(맨 왼쪽)를 통해 전달한 휠체어를 전달받는 모습. [샬롬 장애인 선교회 제공]
샬롬 장애인 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가 8월 4일 제21회 연례 기금 마련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선교회는 올해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페루, 키르기스스탄, 부룬디 등의 나라에 장애인용 휠체어와 의료 보조 기구를 구입해 보낼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선교회는 2020년까지 휠체어와 의료 보조기 등을 거의 매년 빈곤층 국가에 휠체어 등 의료 보조 기구를 보내며 선교활동을 이어 왔다. 그러던 중 2020년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간 의료 보조 기구 대신 식료품만 전달하는 선교 활동으로 전환했다가 지난해 말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재개하게 됐다. 선교회는 지난해 우간다, 방글라데시 등에 휠체어와 의료 보조 기구를 보낸 바 있다.
선교회 대표 박모세 대표는 “200달러로 휠체어 1대와 목발 2세트를 성경과 함께 전달할 수 있고 월 30달러로 장애인 1명의 한 달 양식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빈곤국 장애인의 삶에 변화를 주고 하나님의 나라가 지구촌 장애인 사회 속에 확장될 수 있다”라며 콘서트 시청과 후원을 부탁했다.
유튜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신선미(소프라노), 김원선(첼로), 김정아(바이올린), 안정희(피아노), 레이철 배(특별 출연), 아르모니아 싱어즈 등의 한인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이중 아르모니아 싱어즈는 2017년 창단된 남성 중창단으로 ‘믿음, 소망, 사랑’ 등의 메시지 담은 자체 창작곡과 찬송가를 부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별출연 레이철 배양은 2015년부터 근이영양증이란 희귀 장애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게 됐다. ‘휠체어 탄 천사’로 불리는 배 양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매년 콘서트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대학교 2학년 진학을 앞둔 배 양은 2018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후원 문의:(323)731-7724, www.shalom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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