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뉴저지 곳곳서 75주년 기념행사 잇달아

25일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뉴욕지회 주최로 열린 6.25참전용사 합동오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에서 한국전 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잇따랐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회장 박종대)는 25일 퀸즈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6.25 발발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호성) 주관으로 한미 참전용사 합동 오찬회를 겸해 이날 행사에는 한국군 및 미군 참전용사들과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에드워드 브라운스틴·닐리 로직 뉴욕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종대 회장은 “총성과 포화 속에서도 뭉쳤던 전우애와 국가를 위한 희생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으로 이어졌다”며 “이제 우리 세대의 사명은 끝을 향해가고 있다. 평화는 결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켜내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뉴저지 포트리 6.25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열린 6.25전쟁 75주년 기념식에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뉴저지에서도 포트리 6.25 참전용사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포트리한인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크 소콜리치 시장과 폴 윤 시의원 등 포트리 타운정부 관계자들과 뉴저지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포트리 출신의 6.25전 참전용사 알 곤잘레스는 기념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은 앞으로도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계속 함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한인 1세는 물론, 포트리한인회 장학생 대표로 참석한 딘 박씨 등 한인 차세대들도 함께 자리해 75년전 모국을 위해 헌신한 전사자들을 추모했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