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말부터 F, M 전철의 이스트리버를 경유하는 운행 구간이 변경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현재 F, M 전철 노선 중 맨하탄 미드타운과 퀸즈를 경유하는 구간을 이르면 올 가을 말부터 해당 구간을 맞바꾸는 방식으로 운행을 변경하게 된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F전철은 퀸즈 루즈벨트 애비뉴역에서 21스트릿-퀸즈브릿지, 루즈벨트 아일랜드를 거친 후 맨하탄 63스트릿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M전철은 퀸즈 루즈벨트역에서 시작해 퀸즈 블러바드 선상을 따라 5개 역을 로컬 운행한 다음 퀸즈 플라자, 코트 스퀘어를 거쳐 맨하탄 렉싱턴 애비뉴-53스트릿역으로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현행 노선의 경우 퀸즈에서 선로가 교차하는 지점이 발생함에 따라, 선로를 공유하는 E, R전철과 함께 운행 지연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문제점을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MTA는 이같은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열차가 최대한 직선 방향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일부 노선의 운행 변경 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운행 변경안 작업이 완료될 경우 F 전철은 루즈벨트 애비뉴, 퀸즈 플라자, 코트스퀘어, 렉싱턴 애비뉴-53스트릿역으로 운행이 이뤄진다.
M 전철은 퀸즈에서 36 스트릿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운행하는 가운데 21 스트릿-퀸즈브릿지, 루즈벨트 아일랜드, 렉싱턴 애비뉴-63스트릿역으로 운행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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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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