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 일각서 李대통령 ‘방미 직후 방일’ 가능성 거론
대통령실은 4일(한국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전후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도 회담할 가능성과 관련해 "무르익은 얘기가 없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잇달아 열릴 가능성을 묻는 말에 "아직 정해진 일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향후 2주 안팎의 시점으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이 미국에서 열린 뒤 귀국길에 이 대통령이 일본을 들러 이시바 총리와 회담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관측은 이 대통령이 굳건한 한미 동맹뿐 아니라 한일 간 협력 필요성을 줄곧 강조해온 점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국내적으로 퇴진 압박을 받는 이시바 총리 입장에선 이 대통령과의 회담을 정치적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다만 대통령실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먼저 확정 지은 뒤 한일 정상회담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 거제 저도에서 휴가를 보내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정국을 구상 중인 이 대통령도 향후 일정을 숙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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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미쿡에게.강간하도록 바친 찢을 탄핵하라...이넘은 자격도ㅠ없고 사기친 사기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