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혹스 쿼터백 샘 다널드와 신부인 케이티 후프네이글과 찍은 결혼사진.
미국 프로풋볼 시애틀 시혹스 쿼터백 샘 도널드가 인생의 또 하나의 ‘반지’를 손에 넣었다. 슈퍼볼 우승에 이어 결혼까지, 말 그대로 ‘반지의 해’를 완성했다.
1997년생으로 현재 28살인 다널드는 지난 캘리포니아 랜초 산타페의 란초 발렌시아 리조트 앤 스파에서 연인 케이티 후프네이글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반지의 해(big year for rings)”라는 메시지로 특별한 한 해를 자축했다.
이번 결혼은 시혹스가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지 약 두 달 만에 이뤄졌다. 다널드는 최근 두 시즌 연속 14승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시애틀 시내 퍼레이드를 통해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결혼식은 블랙타이 형식으로 진행된 대규모 행사로, 20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버펄로 빌스 쿼터백 조시 앨런과 배우 헤일리 스타인펠드 부부, 샌프란시스코 49ers 러닝백 크리스천 맥카프리와 모델 올리비아 컬포 등 스포츠와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자리했다.
이 밖에도 카일 앨런, 개럿 브래드버리, 팻 엘플라인, 카무 그루지어-힐, 크리스천 커크, 루크 키클리, 쿠퍼 컵, 드루 록, 조시 매카운, 닉 멀런스, 브라이언 오닐, 조던 팔머, 브렛 라이피언, 에릭 소버트, 블레이크 캐시먼, 마이크 화이트, 댄 피니, 애덤 레이 등 다수의 NFL 선수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두 사람은 2023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지난해 7월 약혼을 발표하며 관계를 이어왔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다널드는 검은 턱시도를, 신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보이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슈퍼볼 우승과 결혼이라는 두 가지 큰 사건을 같은 해에 이뤄낸 다널드는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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