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보통 ‘등산이 취미’라고 할 때의 등산활동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Denali나 Everest 등의 원격지 험산을 다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거주…
[2021-09-24]와인과 골프는 한때 럭셔리한 상류사회의 대명사였다.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호식품이며 대중 스포츠다. 이런 이유로 와인과 골프는 초보자에서부터 애호가에 이르기 까지 …
[2021-09-17]어제 저녁에 한 차례 눈에 익은 부두 인근을 지나 숙소에 돌아 온다(15:54). 섬의 서쪽 부분, 즉 ‘소라’의 몸통 한바퀴를 빙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온 것이다. 10시간…
[2021-09-17]청원군과 통합하며 청주 땅이 넓어졌다. 시내 동북쪽 끝에 미원면이 있다. 조미료의 대명사가 된 브랜드와 발음이 같지만 뜻은 완전히 다르다. 예부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쌀농…
[2021-09-10]Angels Gate를 막 벗어난 Ferry는 비교적 잔잔한 푸른 바다에 장쾌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힘차게 나아간다. 이따금씩, 시리도록 차가울 바닷물을 박차고 솟구쳐 오르는 고래…
[2021-09-10]멈춰버린 시간들이 서서히 오픈되고 있다. 그동안 움츠렸던 여행객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올 가을에는 캐나다 설국 열차를 추천한다. 숨죽였던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곳은 무엇보다 …
[2021-09-03]지난 주에 JMT의 일부구간 산행을 마치고 돌아온 산행지인의 말에 의하면, 많은 호수들 중 작은 호수들은 완전히 말랐거나 바닥이 거의 드러난 상태이고, 등산로 자체도 아주 건조하…
[2021-09-03]“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땅 위의 길과 같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2021-08-27]‘등잔밑이 어둡다’ 라는 말이 떠 올려지는 산이 바로 이 Sugarloaf Peak이다. 아마도 우리 한인 등산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또 가장 자주 찾아가는 산이 Mt. Baldy…
[2021-08-27]LA날씨가 일주일째 90도를 넘나들던 지난 8월 초.노르웨지안 크루즈(Norweigian Cruse) 초청으로 알라스카 4박5일 크루즈 여행길에 올랐다. 노르웨지안 크루즈가 코로…
[2021-08-20]금년도 벌써 절반이 훨씬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인 8월로 접어 들면서, 남가주의 고산기슭에 여기저기 드문드문 쌓여있던 눈들도 이제는 벌써 다 녹아졌다. 응달진 곳의 등산길도 트이고…
[2021-08-20]호수를 보면 절로 차분해진다. 바다와 달리 거센 파도가 없고, 강물처럼 물살도 세지 않다. 잔잔한 수면은 요동치는 마음을 다듬고, 허둥대는 마음을 진정시킨다. 용담호는 2001년…
[2021-08-13]해발고도가 2,911m(9,552’)나 되어 2,744m(9,003’)인 백두산보다 훨씬 높은 산이다. 그러나 남가주의 등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Mt. Baldy(=Mt. Sa…
[2021-08-13]어느 듯 기억속에서도 희미해져가는 추억와 낭만이 그리울 때다. 1년이 넘도록 방콕을 경험한 많은 한인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노동절 연휴 골프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2021-08-06]힘들여 정상에 오른 등산인들의 모습.정상에서 볼 수 있는 Coachella Valley의 광활한 경개.1800년대에 Mt. San Jacinto를 찾았던 백인들 중에는 이 산에서…
[2021-08-06]제주 조천·구좌읍 - 거문오름용암동굴계제주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었던 건 화산 분출에서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 덕분이다. 작은 섬에 360여 개의 오름과 160여 개의 용암…
[2021-07-30]등산로에서 바라본 Jean Peak & Marion Mountain.등산로 주변의 녹지대.정상부에 위치한 비상대피소.육지속의 섬으로도 불리는, 사막속의 아름다운 산이 있으니, 바…
[2021-07-30]4.2마일지점에서 볼 수 있는 거북바위.정상에서 굽어보는 Coachella Valley의 광활한 풍경.등산로주변의 Lodgepole Pine들.남가주민들의 자랑스런 휴식처인 3성…
[2021-07-23]백신 접종자들이 늘어나면서 크루즈 여행이 돌아오고 있다.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4년 미국에서 출발하는 세계일주 크루즈 여행의 예약이 순식간에 매진됐다고 한다. 132일간 …
[2021-07-23]옥천 군북면 석호리로 들어서는 길목, 마을을 소개하는 안내판에 옛 사진 한 장이 삽입돼 있다. 굽이도는 강줄기 안쪽으로 하얀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백사장 가장자리에 미…
[2021-07-16]이번 대선에서 남부 경합주 중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 경제 문제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사진·로이터) 부…
지난 9월초 버지니아를 비롯해 미 전국 9개주에서 리콜됐던 살모넬라균 오염 계란이 이번에는 최고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본보 9월9일자 A1 참…
최강 등급의 허리케인이 플로리다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관측돼 이 지역이 10여일 만에 두 번째 허리케인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