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은 육지와 떨어져 있어 매력적이다. 바다로 단절됐기에 몽환적이지만,여전히 땅이기에 현실적 안정감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일상에 없는 평화와 휴식이 고요하게 기다리고 있을것 같은 …
[2020-03-20]Ortega Falls의 풍경.정상에 올라서 본 서쪽 전망.등산로의 어느 구간.우리 가주에는 모두 18개의 국유림(National Forest)이 있다. 이 가운데 4개는 우리 …
[2020-03-20]비행거리 1만km, 비행시간 14시간, 세계 최북단의 수도 레이캬비크.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멀고도 먼 나라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최근 한국에 부는 북유럽 열풍에…
[2020-03-13]평평한 지대가 계속된다. 다소 삭막한 사막땅이지만 그래도, 내 안목으로 식별이 가능한 식물들로는 Juniper, Mojave Yucca, Nolina, Prickly Pear C…
[2020-03-13]바이러스 공포가 한겨울 추위보다 매섭다. 해남 땅끝을 찾은 지난 21일, 천년 고찰 미황사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소식이 속속 전해졌다. 띄엄띄엄 절간…
[2020-03-13]산행당일 새벽 4시에 LA한인타운의 우리 집 앞에서 한국인 다섯 멤버들이 만난다. 중간에 다시 Pomona에서 Alex, Nahid를 만나 함께 JTNP의 Indian Cove …
[2020-03-06]나미브사막 소수스플라이의 이른 아침 붉은 듄에 드리운 빛의 그러데이션. 사막의 황홀한 색 잔치가 펼쳐진다.“누구에게나 한 조각 황량한 광야의 고독이 필요하다.”사막 여행자 아킬 …
[2020-03-06]바야흐로 골프의 계절이다.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연일 움츠렸던 기지개를 펴고 푸른 초원을 찾아 어디론가 골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가까운 산타마리아도 좋고, 평생 잊지 못할…
[2020-03-06]성당과 광장은 유럽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레퍼토리다. 프랑크푸르트는 다르다. 항공과 철도교통의 요충지이자 상업과 금융 중심지답게 세련됨으로 무장했다. 수도 베를린에도 없는,…
[2020-02-28]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중심지 트라카이 성.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의 구시가지의 모습.에스토니아의 중세도시 탈린의 시내와 시외를 구분했던 비루문.리투아니아의 빌뉴스 이스터 마켓.무비자 …
[2020-02-28]Willow Hole 주변의 경관.피라미드를 닮아 보이는 Mt. Mel.Mt. Mel 정상에서의 전망.아직 얼어있는 Willow Hole의 물웅덩이.1892년 San Franci…
[2020-02-28]브라티슬라바 성에서 내려다본 구도심 풍경.구도심과 성곽을 둘러보는 투어버스.빈으로 돌아오는 버스 정류장. 뒤편은 성 마르티나 성당.슬로바키아 국립극장 앞에 내리면 한 시간 정도 …
[2020-02-21]수년전 한국의 모 TV 방송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와 정준하가 북극곰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캐나다 처칠(Churchill)에서 북극곰 관광을 하는 모습이 …
[2020-02-21]일단 산줄기의 꼬리위에 올라서게 되면 걷기에 다소 편해진다. 자잔한 돌과 흙이 혼재된 구간에는 발자취로 식별되는 길이 보이나, 큰 바윗돌들이 많은 구간에는 발자취가 안보여 애매한…
[2020-02-21]주말을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 김포와 인천 강화도를 잇는 강화대교를 건너 섬 북서쪽으로 향했다. 서울 광화문부터 이어지는 48번 국도 끝자락에 다다르자 강화도 본섬과 교동…
[2020-02-21]빛이 다르다. 견과류 같은 고소함이 그 빛에서 번지는 듯했다.시칠리아는 지중해 정가운데에 자리한 섬이다. 지중해의 볕과 바다, 기암의 산자락이 어우러진 풍경이 가슴을 벅차게 한다…
[2020-02-14]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북서부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아름다운 물의 도시라 불리고 있다. 그도그럴것이 100여개의 섬을 다리로 이어 만든 운하도시이기 …
[2020-02-14]우리 남가주 일원의 비교적 잘 알려진 등산코스중에서 필자의 주관적인 안목으로 매우 힘이 든다고 할 수 있을 10개를 대략적인 산행거리순으로 꼽아본다. Iron Mountain #…
[2020-02-14]터키에서 그리스 로마의 숨결을 느낀다. 다소 엉뚱하게 들리지만 웬만큼은 알려진 사실이다. 기원전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지배 아래 그리스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한 헬레니즘 문화를 꽃…
[2020-02-07]발칸은 그림엽서 같은 아름다운 자연과 중세의 멋과 낭만을 체험하는 지구상 몇 안되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가는 곳마다 중세의 문화유산이 가득해 신비와 감동을 선사한다.태양아래 빛…
[2020-02-07]▶ 15·22일 두차례 더 토론 기회오는 11월5일 본선거에서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맞붙은 앤디 김 민주당 후보와 커티스 바쇼 공화…
민주당 텃밭으로 알려진 메릴랜드에서 모처럼 열띤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연방 상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안젤라 알소브룩스(Angela Also…
최강 등급의 허리케인이 플로리다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관측돼 이 지역이 10여일 만에 두 번째 허리케인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