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위로 얼음 위로 불어오는 바람은 냄새부터 달라요. 맞바람 맞으며 눈 덮인 겨울 산을 오르는 맛이란, 안 해본 사람은 모르지요.”남가주의 회사원 A씨는 등산 애호가이다. 건강…
[2017-02-08]‘대통령은 한 센텐스로 요약돼 기억될 수 있어야 한다’-. 역사에 민감하다. 대통령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케네디 대통령의 경우는 더 유별났다. 그 케네디가 남긴 말로…
[2017-02-07]새해가 된지 한 달이 지났다. 새해 결심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점검할 시점이다. 새해 결심 중 가장 많은 것은 건강.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한 해를 잘 살아보자고 모두들 다짐을 …
[2017-02-02]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1973년 10월 20일 엘리엇 리처드슨 법무장관과 윌리엄 러클스하우스 부장관의 사표를 받았다. 이들이 아치볼드 칵스 특별 검사를 해임하라는 닉슨의 명을 거…
[2017-02-01]‘What a joke!’ - 제45대 미국대통령 선거의 해인 지난해 내내 들려온 소리다.뉴욕 맨해턴의 부동산업계는 ‘dog-eat-dog(사리사욕에눈이 먼) 동네’로 악명이 자…
[2017-01-31]지난 2007년 워싱턴에서는 이색 청문회가 열렸다. 미국정부에 의해 만들어진 전쟁영웅들에 관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대상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 당시 동료들이 모두 전사…
[2017-01-26]“비가 오지는 않지만 한번 오면 쏟아진다”(It never rains but pours.)라는 미국 속담이 있다. 바로 요즘 LA를 두고 만들어진 것 같다.지난 가을까지 5년 동…
[2017-01-25]천금(千金)의 아들은 저자에서 죽지 않는다. 사마천의 사기 화식(貨殖)열전에 나오는 구절이다. ‘B.C.’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에도 재력은 인간사에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는 얘기…
[2017-01-24]한국의 자동차기업 중국지사의 임원으로 있는 고교 동창생이 미국에 왔을 때 평소 궁금했던 것 하나를 물었다. “중국은 그렇게 인구가 많은데 왜 축구는 못하는 거니?” 그러자 친구는…
[2017-01-19]인간은 구경을 좋아하는 동물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장터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묘기를 보여주는 재주꾼과 광대들이 한 마당 펼쳐놓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줬다.서커스를 국가…
[2017-01-18]화성 표면에서 감지되는 빛이 이상 징후를 보인다. 얼마 되지 않아 지구에 운석이 떨어진다. 운석은 화성인들의 우주선이었다. 그 사실을 알리는 뉴스 속보가 이어지고 우주선이 지나간…
[2017-01-17]아이를 키우는 데 요구되는 것은 부모의 헌신과 사랑 같은 정서적 자본만이 아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끝없이 돈이 들어가는 게 자녀 양육이다. 그리고 그 비용은 날이 갈수록 …
[2017-01-12]“사상 최대 규모의 엘 니뇨” “대대적 기상 이변 예고된다” “남가주 올 겨울 폭우 예상”모두 2015년 가을 신문 주요 기사 제목들이다.그 해 11월 18일 태평양 중부 지역 …
[2017-01-11]한 방위병이 공기총을 손질하다가 오발사고를 냈다. 동네 어린이의 눈을 다치게 한 것. 당국은 각 언론사에 보도금지를 요청했다. 군의 위상과 장병의 사기저하가 우려된다는 이유로.사…
[2017-01-10]지난 1987년 10월19일 주식시장에서는 아침부터 매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22% 이상 폭락했다. 주식시장에 흑역사로 기…
[2017-01-05]새의 조상이 공룡일 것이라는 가설을 처음 제시한 사람은 ‘다윈의 불독’으로 불린 토머스 헉슬리다. 새뮤얼 윌버포스와의 논쟁을 통해 다윈의 진화론을 일반에게 널리 알린 그는 186…
[2017-01-04]트럼프는 어떤 대통령이 될까. 그 질문에 싱크탱크 스트랫포의 조지 프리드먼은 이렇게 말했다. “대선기간 내내 트럼프패배 전망을 해왔다. 그런 처지에 트럼프 대통령의 앞날에 대해 …
[2017-01-03]남가주 출신 가수 유승준은 지난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땄다. 그리고는 한국국적을 포기했다. 그럼으로써 그는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게 됐다. 그러자 한국 정부는 그에게 입…
[2016-12-29]세계에서 기부를 제일 잘 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영국 자선단체인 CAF에 따르면 놀랍게도 그 나라는 세계 최빈국이자 장기 독재에 시달려온 미얀마인 것으로 나타났다.미얀마는 올해 …
[2016-12-28]‘미치광이 이론(the Madman Theory)’-. 제 정신이 아니다. 그러니 어디로 튈지 모른다. 적으로 하여금 그렇게 믿도록 만든다. 공포감을 주는 거다. 그럼으로써 양보…
[2016-12-27]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정유환 수필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사상 최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한인 개발업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팰팍…

에어 프레미아의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간 취항이 확정된 가운데(본보 15일자 A1면), 에어 프레미아 항공권 가격이 당초 기대에…

내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 전역의 마켓과 식료품점에서 플라스틱 봉투가 완전히 사라진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SB 1053 법안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