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 때문에 소동이 빚어진 적이 있다. 한국 언론들은 바이든 부통령이 “미국의 반대편에 …
[2017-09-21]카드 게임에서 이기려면 여러 요소가 필요하다. 게임의 룰을 잘 아는 것은 물론이고 온갖 경우의 수와 그 확률, 배짱, 승부사적 기질에 운도 따라줘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2017-09-20]미국의 전략자산이 속속 한반도로 몰려들고 있다. 북한의 화성-12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따른 대응조치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군사적 옵션을 적극적으로 활용…
[2017-09-19]대통령은 한 정파의 상징적 인물이다. 그래서 출신 정당이 다른 대통령들은 서로 껄끄러울 수 있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정책적으로 동의하지 못하는 경우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
[2017-09-14]문재인은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한 운전석에 앉고 싶어 한다. 지난 6월말 열린 한미 정상회담 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협의해 북한 핵 문제 해결에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을 인정…
[2017-09-13]‘북한 주민’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올려지나. “몹시 굶주렸다. 피골이 상접하다. 만성피로증세에 중증의 불안증세가 겹친 탓인지 눈치만 본다. 그리고….” 과히 틀리지 않은 답이…
[2017-09-12]지구촌 최대 스포츠 이벤트는 단연 올림픽이다. 200개가 넘는 국가의 선수단이 참가해 자국의 명예를 놓고 기량을 겨루는 올림픽의 규모를 따라갈 이벤트는 없다. 하지만 인기와 열기…
[2017-09-07]투우장에서 투우사들은 물레타라고 부르는 빨간 천을 마구 흔들어 황소를 흥분시킨다. 그러나 황소는 빨간 색을 보고 흥분하는 것은 아니다. 소과 동물들은 빨간 색을 구별 못하는 색맹…
[2017-09-06]정치인들이 신뢰를 받지 못하는 많은 이유들 가운데 하나는 그들의 논리가 상황에 따라 교묘하게 바뀌는 일이 너무 잦기 때문이다. 상대를 극렬히 비판했던 이슈가 자신의 일이 되면 궤…
[2017-08-31]후라칸은 마야 신화에 나오는 창조의 신이자 폭풍의 신이다. 마야 신화에 따르면 지금 인간 전에 존재했던 ‘나무 인간’들의 악행에 분노한 후라칸이 폭풍으로 이들을 쓸어버리고 옥수수…
[2017-08-30]소득총액 연 1조6000억에서 2조2000억 달러. 한 나라, 그것도 선진대열에 속한 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을 가리키고 있는 것인가. 아니다. 초국적 범죄그룹들이 벌어들이는 …
[2017-08-29]격투기사에 남을만한 역사적인 복싱대결이 토요일인 26일 밤 라스베가스 T-모빌 아레나에서 벌어진다. 바로 UFC 격투기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복싱의 살아있는 전설 플…
[2017-08-24]1861년부터 1865년까지 계속된 남북 전쟁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전쟁이다. 이 기간 동안 북군 사망자 35만, 남군 사망자 29만 등 최소 62만 명이 죽은 …
[2017-08-23]쇼크는 여전했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조금 전이었던가. 그러니까 조크인 줄 알았던 트럼프 후보, 그가 대통령에 당선 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연방 인구통계국은 한 가지 데이터를 발…
[2017-08-22]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채 6개월도 남지 않았다. 첫 올림픽이었던 1988년 같은 뜨거운 열기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준비위원회는 내년 2월9일…
[2017-08-17]서양 철학자 가운데 인종 차별의 이론적 바탕을 처음 마련한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다. 그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인과 노예 근성이 있는 사람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자유인 기질이 …
[2017-08-16]‘가장 위대한 세대’(The Greatest Generation)는 NBC 방송 앵커였던 톰 브로커의 베스트셀러 저서 제목이다. 1910년대에서 1920년대 사이에 태어난 미…
[2017-08-15]몇 년 전 한국에서 ‘대한민국 인생등급’이라는 책이 발간돼 화제와 논쟁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이 책은 한국의 교육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으면서 직업과 학력을 기준으로 9단계 등급…
[2017-08-10]원자핵을 분열시키면 거대한 양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아낸 사람은 영국의 물리학자 어니스트 러더포드다. 그는 1932년 양성자 가속기로 리티움 원자 핵을 분열시…
[2017-08-09]‘차르 봄바’(Tsar Bomba)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세계 최대의 핵폭탄이다. 구소련이 개발한 수소폭탄으로 뉴욕 시에 투하되면 760여만 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추가로…
[2017-08-08]선택의 날이 밝았다. 11월5일 실시되는 뉴욕주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들을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
메릴랜드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래리 호건 전 주지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23일 500명이 넘는 아시안 유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