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그만 살아야지” “빨리 죽어야지” “더 살아서 뭐해” 따위 이다. 이런 ‘공인받은 거짓말’에 속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대부분 노인들의 속마음은…
[2012-01-17]피오나 캠벨은 18세에 뉴욕-LA를, 21세에 호주의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3,200마일을, 24세에 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모로코까지 정글과 사막을 가로질러 1만 마일을 걸어서 …
[2012-01-16]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최소한 일한만큼은 살 수 있다는 한인들의 자부심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한국이 그리워도, 미국에서 속상할 때가 있어도, 그래도 미국에서는 노력한 만큼의 …
[2012-01-12]조지 오웰은 1948년에 쓴 자신의 소설 ‘1984’에서 수십년 후면 ‘빅 브라더’ 또는 정부가 모든 시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통제하는 전체주의 사회(totalitarianis…
[2012-01-10]흑인과 백인 학생들 사이의 학력차이 문제는 미국 전 지역에 걸쳐 오래전부터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로 부각되어왔다. 흑백 학생들 사이라 하지만 사실은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을 한 …
[2012-01-09]1950년와 60년대, 흑인교회들이 이끌었던 공민권 운동은 그것이 정치참여 운동이었지만 권력을 목표로 하지 않았고 사회의 도덕적 변화를 추구했다. 교회들이 영적인 힘으로 움직였고…
[2012-01-03]여주영 뉴욕 주필 얼마전‘서프라이즈’ TV 프로를 보다가 정말로‘서프라이즈’했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과 그에 못지않게 명성을 날린 당대의 천재과학자 니콜라 테슬러가 노벨…
[2011-12-31]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이 최근 75세 나이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세계 제 2차 대전 때 독일이 점령했다가 자유국가가 된 것도 잠깐, 곧 소련 공산주의의 속국…
[2011-12-28]노다지꾼들의 집념을 추적하는 인기 TV 프로 ‘골드러시’(Gold Rush) 2부가 지난 10월말부터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금요일 밤마다 방영되고 있다. 불경기로 생계가 막막해진 …
[2011-12-27]연방 상하 양원을 통틀어 자타가 공인하는 유일무이한 사회주의자는 버니 샌더스(버몬트주·무소속) 상원의원이다. 민주, 공화 양당 지배 체제가 고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가 성가신 존…
[2011-12-22]돈을 잃어버리면 작은 것을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어버리면 큰 것을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요즘엔 돈을 잃어버리면 명예도,…
[2011-12-20]샤핑만 잘하면 횡재하는 것처럼 떠들어 대는 연말 샤핑 광고에 마음이 동했다. 사이트 표지에 등장한 엄청난 세일가격에 흥분해 클릭, 클릭, 쑥쑥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참 이상했…
[2011-12-15]일생 동안 어느 정당에 속하기는커녕 투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필자는 정치를 논할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어도 마땅하다. 반면 어느 당이나 특정 후보에 대한 호불호의 편견이 없기 …
[2011-12-14]요즘 좀도둑은 현금보다 스마트폰을 더 좋아하는 것같다. 한달 전 아이가 핸드백 안에 든 셀폰을 도둑맞았다. 현금이 든 지갑은 그대로 두고 애플 아이폰만 쏙 빼갖고 갔다. 이럴 경…
[2011-12-13]요즘 취업이민으로 영주권 신청을 한 사람들의 걱정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그 이유는 최근에 하원에서 국가별 취업 영주권 발급 숫자 제한을 철폐하는 법안(HR3012)이 통과되었기…
[2011-12-12]듀크 대학의 아리엘리 교수는 학업실력이 비슷한 학생들을 3그룹으로 나눠 그들에게 3주 안에 에세이 3개를 써내라는 과제를 줬다. 첫 번째 그룹에게는 모든 에세이를 마지막 날…
[2011-12-08]미국 독립선언서의 서명자 중 하나이며 제4대 대통령 제임스 매디슨 때 부통령을 지냈던 엘브리지 게리는 매사추세츠 주지사 시절에 서명했던 법 때문에 미국 정치사에 별로 자랑스럽지 …
[2011-12-06]여주영 뉴욕 주필 이민자인 청상과부가 시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남의 밀밭에서 이삭을 줍는 이야기가 성경에 나온다. ‘룻기’이다. 대지주 보아스는 자기 밭에서 이삭을 줍는 …
[2011-12-03]연방상원의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총무는 연방 부채 감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되었던 상하 양원의 특별위원회가 실패한 것을 두고 “아마도 그로버 노퀴스트를 탄핵해야 마땅할 것”이…
[2011-12-01]대학생 때였다. 한 중국인 유학생을 만나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당시 중국과 미국이 아직 정식 국교를 맺기 전이어서 미국으로 유학 오는 게 쉽지 않았을 터인데도 전액 장학금을 받…
[2011-11-30]지난 4일 치러진 뉴저지 예비선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쳐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했던 스테파니 장 후보와 진 유 후보가 각각 승리를 확정…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뜨거운 열기와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진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4-15일…
미국인 4명 중 1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반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모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