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후회가 ‘한 것’에 대한 후회가 아니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한다. 생의 결말을 모두 알고 있는데도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아마 내가 무…
[2026-02-18]사람의 복강 속에서 가장 거대한 영토를 차지하고 있는 장기는 간이다. 특별한 병적 요인이 없다면 간은 대체로 자기 몸무게의 1.5~2% 내외를 유지한다. 압도적인 덩치로 보나, …
[2026-02-17]산업화 세대의 주역이었던 집안 어르신이 최근 세상을 떠나셨다. 황망하게 상을 치르면서도 장례 방식이 많이 다양해졌음을 실감했다. 화장 후 유골 처리와 관련한 ‘진공’ 유골함과 ‘…
[2026-02-17]병오년 붉은 말 해, 정월 초하루다. 새해의 낯섦,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설날이다. 한 해의 문을 조심스럽게 열며 조상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국의 전통 명절이다. 설빔을…
[2026-02-17]개인정보를 둘러싼 환경은 지난 수십 년간 빠르게 변해왔다. 과거 개인정보 보호의 핵심은 차단이었다. 침해를 받지 않기 위한 방어권에 가까웠고 외부의 접근을 막는 것만으로도 충분했…
[2026-02-16]J.D. 밴스는 영어가 지닌 풍성한 세밀함을 거부한다. 대신 그는 거친 단어들을 즐겨 사용한다. 남성적 기백을 과시하고 세련미를 거부하는 대중주의적 정서를 표현하는데 적합하다고 …
[2026-02-16]중국 베이징(北京), 일본 도쿄(東京)와 달리 서울은 순우리말이다. 건국 초기 난징을 수도로 삼았던 명나라는 1403년 베이핑을 베이징으로 개칭하고 천도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 …
[2026-02-16]부부는 아흔 살 넘은 나이에도 일한다. 그냥 소일거리가 아니다. 2,000평 남짓한 농장에서 키우는 작물들을 다듬어 상품으로 내는 작업이다. 같이 일하는 사람은 총 다섯 명. 그…
[2026-02-13]폴 고갱은 예술가가 자신의 삶을 하나의 서사로 조직하고, 그것을 하나의 브랜드로 설계한 근현대 미술의 초기 사례다. 그는 타히티로 떠난 이유를 ‘인류의 유년기로의 회귀’라 설명했…
[2026-02-13]사우스캐롤라이나는 요즘 여러모로 미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놀라운 이유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유도 있다. 먼저 놀라운 사실부터 보자. ‘팔메토 주(Palmetto State)’…
[2026-02-13]1981년 9월 19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 50만 명이 모였다. 최고의 팝 듀오로 평가받는 ‘사이먼과 가펑클’의 재결합 공연을 보기 위해 전 세계의 열혈 팬들이 몰렸다. …
[2026-02-13]아침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눈을 의심했다. 시계가 고장 났나? 어~ 9시 45분! 늦잠을 자다니! 한국에서 미국으로, 내 집에 돌아왔는데도 아직 몸은 지난 시간에 머물러 있…
[2026-02-13]작가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은 미국 현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는 1902년 캘리포니아 살리나스(Salinas)에서 태어났으며, 그 계곡의 농촌 풍경…
[2026-02-12]도시의 문화 경쟁력은 더 이상 거대한 유산이나 유명 인물의 숫자로만 결정되지 않는다. 오늘날 문화관광 산업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더 갖고 있는가’보다 ‘이미 가진 것을 어떻게…
[2026-02-12]▲고용노동부가 9일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권창준 노동부 차관 등이 참여하는 한국노총·노동부 노정협의체를 발족했습니다. 노정협의체는 주요 노동정책에 대해 노동계의 의…
[2026-02-12]인공지능(AI) 이야기가 도처에서 들린다. 정부와 산업계는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만들겠다면서 에너지·자금·인재를 퍼부을 기세다. 기업이나 교육 현장에서는 효율성과 창의성…
[2026-02-12]미국 과학자 피터 글레이저는 1968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우주태양광발전이라는 개념을 발표했다. 지상 3만 6000㎞의 정지궤도에서 인공위성으로 태양에너지를 모아 극초단파…
[2026-02-12]여고 동창 신년회를 했다. 세어보니 1980년에 결성된 이 모임이 어느덧 45년이라는 세월을 지나왔다. 처음 모임을 시작할 때, 지금은 팔십 대의 노년이 된 선배님들이 싱그러운 …
[2026-02-12]이민자의 삶은 늘 낯선 환경 속에서의 외로운 싸움이다. 언어의 벽, 제도의 장벽, 보이지 않는 편견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여기에 공권력에 의한 강경한 반이민 정책, 멈추지 않…
[2026-02-11]정치학자인 티무르 쿠란은 그의 획기적인 저서 ‘사적인 진실, 공적인 거짓말’에서 믿는 사람이 거의 없는 공식적인 정설이 어떻게 그토록 오래 지속될 수 있느냐는 우려섞인 질문을 정…
[2026-02-11]













옥세철 논설위원
전지은 수필가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
박시진 서울경제 국제부 차장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외 국가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취득한 귀화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시민권 박탈(Denaturalization…

워싱턴 DC 일대에서 차량을 훔쳐 아프리카로 밀수출한 조직이 적발돼 6명이 기소됐다.연방 검찰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워싱턴 DC 지역에서 …

미국의 대이란 협상단이 25일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예정돼 있던 중재국 파키스탄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전날 파키스탄에 도착했던 이란 협상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