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국민의 54%가 주한미군철수 주장과 젊은이 64%가 북미전쟁시에는 미국에 총부리를 겨누겠다는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미국이 한국에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 지…
[2005-10-28]주민들이 들고 일어섰다. 고성방가 등 소음에 밤새 시달린다. 취객들의 싸움에 시큐리티가 위협받을 지경이다. 그렇지 않아도 주변의 술집들 때문에 주거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그…
[2005-10-28]중국산 약재로 지은 보약의 부작용으로 환자가 간이식 수술까지 받았다는 주장은 충격적이다. 남가주의 50대 초반 한인여성은 한약으로 간 손상을 입었으며 그 책임을 물어 지난 8월 …
[2005-10-28]해리엇 마이어스 대법관 지명자가 끝내 낙마했다. 내달 7일로 예정된 법사위원회 인준청문회를 앞두고 지명 자진철회 형식을 빌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해 버린 것이다. 대통령…
[2005-10-28]‘짱꼴래’는 ‘중국래’(中國來)의 한국식 발음이다. ‘중국에서 온 사람’ 다시 말해 중국 사람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 말은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인 것의 대명사처럼 쓰여 왔다. 실…
[2005-10-27]미국사회는 백인중심사회에서 급속하게 다민족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어디를 가나 액센트가 진한 영어를 접하게 된다. 물건을 사러 가서 점원들의 말귀를 알아듣지 못해서 답답할 때가 많…
[2005-10-27]요즘 목사들 중에는 근래에 발생하는 자연 재해를 놓고 ‘마지막 날 혹은 심판의 날’이 임박한 것처럼 말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에 소재하고 있는 모 …
[2005-10-27]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
[2005-10-27]짐 크로우는 실존 인물이 아니다. 1800년대 순회극단 백인 가수들이 얼굴에 검은 칠을 하고 흑인 흉내를 내며 부르던 노래 속의 주인공이었다. 우스꽝스럽고 멍청하게 희화화된 흑인…
[2005-10-27]한국에서 온 한 인터넷 신문의 사장이 워싱턴 근교 한 회의장에서 연사로 나와 요사이 대한민국의 돌아가는 정세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남한정부는 마치 좌경화의 문턱을 향해…
[2005-10-27]“부부가 각자 자기 영역이 있어야 되는 데, 너무 붙어있으니까 마찰이 생기지요. 남편과 아내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한인 …
[2005-10-26]지난 주 뉴스위크 특집호는 첫 흑인 여성 억만장자인 오프라 윈프리를 커버로 내세우고 여성 지도자 특집을 다루며 미국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20명의 여성들의 삶과 교훈을 소개하였다…
[2005-10-26]이번 여름휴가를 센트럴 유럽으로 정하고 첫 기착지가 독일의 뮌헨이었다. 공항에 즐비하게 대기하고 있는 택시들이 모두 크림색 머세데스 벤츠이고 도로 위를 주행하는 차량들도 벤츠, …
[2005-10-26]지난 15일자 전종진씨의 글을 읽고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동의 할 수 있는 구절이 하나도 없다. 무엇이라 해도 로버트 김은 배신자라고 생각이 된다. 첫째, 로버트 김은 미국 시민…
[2005-10-26]6.25 사변·동란이란 명칭은 6월25일에 일어났기 때문 생겼다. 이 명칭의 타당성에는 왈가왈부 할 거리가 없다. 일단 6.25 사변에 의미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남침이냐,…
[2005-10-26]24개월 되가는 아들놈을 안고 한인타운의 한 미장원에 들렀다. 얼마 전부터 머리가 덥수룩했지만 머리 자를 때마다 한바탕 난리를 치르는 통에 미루고 미루던 터였다. 머리를 자른 다…
[2005-10-26]베를린은 물가가 비싸 한국 식당의 비빔밥이나 설렁탕 값이 만만치가 않다. 식탁에 놓여 있는 냉수도 공짜가 아니다. 한 병에 2달러다. 그런데도 한국 관광객이 많아 항상 자리가 꽉…
[2005-10-26]성격은 바로 운명이다. 한 사람의 운명은 그가 어떤 성격을 가졌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야기다. 장수한다는 것, 오래 오래 사는 것도 그러면 성격과 연관이 있을까. 그럴 수도…
[2005-10-25]내 어느 해던가 적적하여 못 견디어서 나그네 되어 호올로 산골을 헤매다가 스스로워 꺾어 모은 한 웅큼의 꽃다발 - 그 꽃다발을 나는 어느 이름모를 길가의 아이에게 주었느니…
[2005-10-25]보수와 진보, 모두 좋은 말이다. 전통을 지키며 모든 일을 잘 해 나아가자는 것도 좋고 전통적인 것을 개선하며 발전시켜 나아가자는 것도 좋은 일이다. 그래서 대법관으로 어떤 사람…
[2005-10-25]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