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를 앞세우고 최희섭이 코메리카 야구경기장에 늠름하게 입장했다. 가슴이 뿌듯해지는 순간이었다. 지난 11일에 열린 야구 올 스타전의 홈런 더비에 출전하기 위해서였다. …
[2005-07-15]또 사기사건이다. 알려진 피해액은 30만달러 정도. 최근 잇달아 발생한 수천만달러대 금융사기에 비하면 피해 범위는 작은 편이다. 물론 초대형 사기사건은 아니다. 그러나 못지 않게…
[2005-07-15]여름방학이 시작된지 벌써 한달에 접어들고 있다. 한낮에 샤핑몰과 거리를 배회하는 중고생들이 부쩍 눈에 띈다. 타운내 PC방과 만화방등 업소주변에 모여드는 한인 청소년들도 늘어났다…
[2005-07-15]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작품 가운데 성직이 요구하는 윤리적 의무와 인간적 감정 사이의 갈등을 다룬 ‘나는 고백한다’(I Confess)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에서 가톨…
[2005-07-15]요사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논란이 세차게 일고 있다. 지난 5일자 한국일보 오피니언 란에 실린 ‘왜 줄기세포 연구를 막고있는가?’라는 의견도 그 한 예라 하겠다. 문제는 …
[2005-07-14]샌드라 데이 오코너 대법원 판사의 은퇴계획 발표는 워싱턴 정가를 대통령 선거에 버금가는 엄청난 소용돌이 가운데로 몰아넣었다. 연방정부의 권력 대 주 정부의 권력, 낙태문제, 소수…
[2005-07-14]1달러짜리 한 장으로 1억달러를 버는 행운 - 철 따라 몰아치는 폭염이나 태풍처럼 이젠 미국의 복권열풍도 일상사의 한부분이 되어가고 있다. 요행에 거는 기대가 ‘뉴 아메리칸 드림…
[2005-07-14]뉴욕의 퀸즈 형사법원에는 경찰로부터 티켓을 받으러 나오는 소위 ‘서몬 파트’(Summons Part)라는 법정이 있다. 사건 내용이 구속할 만한 사건이 아니고 각종 행정규칙 위반…
[2005-07-14]미국인 1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반인들이 평생동안 한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51%, 두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가질 가능성은 25%에 달한다고 한다. 정신…
[2005-07-14]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이제 ‘오피니언’이 문…
[2005-07-14]LA 다운타운에서 의류 판매업을 하는 M씨는 중국어를 배울 계획이다. 미국으로 이민오기 전 남미에서 같은 업종에 종사했기 때문에 스페인어는 이미 유창한 편이다. 모국어인 한국…
[2005-07-13]시험을 당당히 이기게 해달라고 기원하지 못하고, 왜 주기도문에서는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라고 가르치는가? 인간이 약한지라, 시험을 이기기보다는 시험 들어…
[2005-07-13]요근래 다시 시작한 프리스쿨 교사직을 통해 이 시대의 자녀들의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가끔 보게 된다. 어제는 중국인 3살박이 사내아이가 한 선생님이 하는 말씀에 모두 No!…
[2005-07-13]나는 1951년 1.4후퇴때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월남하였다. 대한민국 국군이 철원을 탈환하였을 때 철원전투 경찰에 현지 입대하여 공비 토벌을 하였다. 그후 미3사단 소속 노…
[2005-07-13]무려 1년여의 교착상태 후 북한은 7월 말경 6자 회담에 복귀할 것에 합의했다. 그러나 북한이 회담에 복귀한다고 해서 합의가 쉽게 얻어지리라고 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예전처럼 북…
[2005-07-13]얼마 전 취재를 위해 증권업계 종사자인 L씨를 만났다. 분명 처음 보는 얼굴인데 낯설지가 않았다. 악수를 나누면서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은데…”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왔다. 이…
[2005-07-13]런던 거리를 며칠 돌아다녀 보면 상상외로 아랍계 인구가 많은 것에 놀라게 된다. 거리 청소부, 식당에서 접시 닦는 버스보이, 방 청소하는 호텔의 메이드, 패스트푸드 종업원 등 노…
[2005-07-13]역사에 가정은 없다고 했던가. 그렇지만 한번 가정을 해보자.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을 당하지 않고 2기 집권에 성공했다. 그 케네디가 2기 때 중국-그러니까 그 당시로는 중공-…
[2005-07-12]광복 60주년을 앞두고도 한반도에 드리워 있는 전쟁의 먹구름은 좀처럼 벗겨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었는데 오는 26일, 마침내 6자 회담이 열리기로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2005-07-12]많은 한인들이 스몰 비즈니스에 종사하다보니 하루라도 문 닫고 여행 한번 제대로 가본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다. 본인도 이번에 이민 25년만에 처음으로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트 …
[2005-07-12]‘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