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하고 있다. 얼마나 변하는가? 인간이 생각 하는 것만큼 변한다. 원숭이, 개, 고양이, 같은 동물들은 수천 년 전의 머리를 아직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
[2011-10-25]길을 걷다가 만일 그를 만나면 “반갑다, 김한솔” 덥석 손을 잡고 악수할 것 같다. 신문에 몇 차례 그에 관한 기사가 났었고, 그것을 주의 깊게 읽는 동안 어느새 친구가 되어버렸…
[2011-10-24]되돌아보면 형사법원에서 보는 이 해의 가장 큰 한인사회의 수확은 다른 아시아 인종들과는 달리 유독 한인들의 사건의 수가 크게 줄어든 현상이다. 불과 두어 해 전까지만 하더…
[2011-10-24]김명욱 객원논설위원 “유월의 어느 아침 일어나기는 이르고/ 다시 잠들기에 너무 이른 때/ 밖에 나가야 했다, 녹음이/기억으로 무성하다. 눈 뜨고 나를 따라오는 기억/ 보이지…
[2011-10-22]몇 년 전, 퀸즈 코로나 팍에서 뉴욕추석대잔치가 성대하게 열렸었다. 우리는 그날 오징어를 씹으며, 순대랑, 송편, 빈대떡을 먹으면서 오랜만에 동심이 되어 재기차기, 씨름구경을 하…
[2011-10-22]파국으로 치닫던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 회장선거 분규사태가 엊그제 해결의 실마리가 생겨 천만 다행이다. 만약 사태가 소송으로 치달았다면 어쩔 뻔 했나 생각만 해도 아찔해 가슴을 쓸어…
[2011-10-20]서 승 재 (사회 1팀 기자) 답배갑 만한 고철크기에 동그란 원 하나. 애플과 기자와의 첫 만남이었다. 2001년 당시는 삼성의 아이리버 등 초미니 음악플레이어가 선풍적…
[2011-10-20]여 주 영(주필) 자본주의의 말기증세 조짐일까? 99%의 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1% 부자들을 성토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달 전 월가에서 시작된 못 가진 자들의 항의시위…
[2011-10-19]한 재 홍(목사) 지난주 아이티를 열 번째 가서 보고 돌아왔다. 지진이 있기 3년 전부터 선교를 시작했으니 재난의 전과 후를 한 눈으로 볼 수 있었다. 900만 인구 중 반이 …
[2011-10-19]강성용(뉴저지) 오래 전 가족이 여행을 하며 호텔에 묵은 적이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신 어머니께서 침대 주변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계셔서 “어머니, 호텔에는 청소하는 사람…
[2011-10-19]윤진원(플러싱) 혜성같이 나타나 자유대한민국의 지킴이가 된 안철수교수에게 바란다. 작금의 한반도정세는 한민족의 5000년 역사가운데 가장 중대한 국가위기 가운데 있다. 자유민주…
[2011-10-19]방준재(조국미래 공동대표) 새삼스럽지도 않은 인터넷 섭렵과정이 요즘은 갈수록 답답하고 짜증스럽고 한탄스럽게 되어가고 있다. 한국의 정치, 사회현상에선 첨예하게 대립되어 가는…
[2011-10-18]김 창 만(목사) 애플 신화의 주인공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다. 전 세계가 그의 천재적 아이디어와 열정에서 뿜어 나오는 기발한 창의…
[2011-10-18]박병욱(뉴 하이드 팍) 한국인들은 쉽게 끓어올랐다 금방 식어버리는 냄비기질을 가지고 있어 그 결과로 무엇에건 열광하길 쉽게 하고 어느 편으로 쏠리기를 잘한다는 분석이 따르고 있…
[2011-10-18]이희호(6.25참전유공자)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니 플로리다 탬파에 살고 있는 둘째딸이 추운 겨울에 뉴욕에 계시지 말고 이곳에 와 계시라며 항공권 예매표를 보내왔다. 올랜도에…
[2011-10-18]최 효 섭 (아동문학가/목사) 10월 24일은 국제연합의 날(UN Day)이다. 한국만큼 국제연합의 혜택을 입은 나라도 쉽지 않을 것이다. 현재 회원국이 193개국이며 동…
[2011-10-17]김 동 찬 (한인유권자센터 소장) 연방법무부는 지난 10월 12일, 2010 인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투표를 할 때 한국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발표하였다. 캘리포니…
[2011-10-17]김명욱 객원논설위원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프랑스 말로 ‘귀족들은 의무를 갖는다(Noblesse oblige)’란 뜻이다. 이 말을 풀면 부와 권력과 명성을 가진 사람들은 …
[2011-10-15]이 경 희(교육가/수필가) 몇 년 전 신문 방송을 떠들썩하게 했던 세븐업이라는 노인들의 수칙이 있었다. 그 때만 해도 그 기사 내용을 흥미 있게 보고 그냥 흘려버릴 수 있었다.…
[2011-10-13]최 희 은 (경제팀 기자) 지난 10월1일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학교 꽃차를 탄 백인 꼬마를 만났다.동성가정의 1남1녀 중 장남인 다섯 살짜리 꼬마는 자신은…
[2011-10-13]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