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떤 일을 했을 때 반드시 그에 따른 결과가 뒤따라온다는 사자성어가 있다. 인과응보(因果應報), 바로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이다. 얼핏 보면 불교 용어인 것 같지만 실제로…
[2022-09-07]나는 봄에는 으레 쑥국을 먹어 줘야한다. 이어서 기름에 지진 두부에 달래간장을 고명으로 해서 먹는 게 나 나름대로의 연례 봄 행사다. 그러다 여름이 되면 복날에 삼계탕 찾듯 꼭 …
[2022-09-07]어떤 정부 어떤 사회가 좋은 정부 좋은 사회인가? 정의를 세우는 정부 정의로운 사회가 좋은 사회이다. 정의는 세 가지로 구분된다. 동등한 정의. 분배 되는 정의, 보상의 정의이다…
[2022-09-07]인류 역사상 가장 첨예하게 두 진영으로 나뉘어 갈등하였던 시대가 냉전이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두 집단으로 나뉘어 서로 왕래도 하지 않았던 냉전시기에는 전쟁이 많지 않았다. 그…
[2022-09-06]“유대인은 꿈을 키우고 창의력이 풍부한 인물이 되려면 강한 “헝그리 정신”(hungry spirit)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유대인 부모는 방학 때 자녀들이 집에서 편안히 지내지 …
[2022-09-06]금연자는담배에서 해탈이다진실한 말을 할 때거짓말로부터 해탈이다죽을 때몸과 맘에서 해탈이다죽음, 개체적 자아가전체성으로 돌아가는아름다운 전환이다
[2022-09-06]윤대통령은 평화제의 수락을 북은 반박논쟁으로 상호 기싸움을 하고 있다. 본인이 최초로 두 분의 미국장로교 목사와 평화사절단으로 방북시 안내원이 전승기념관을 소개 했다. 남이 6.…
[2022-09-02]얼마 전 서울의 한 지하철 역 커피 판매대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메뉴판의 커피 이름들이 생소해서 그중 가장 만만한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밀크도, 설탕도 없이 블랙으로 나왔다. ‘…
[2022-09-02]40년 만의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 지 장에 가본 사람은 실감하게 된다. 육류 및 가금류 가격이 올랐다. 스테이크나 갈비, 랍스터는 특별한 날 먹어야 하는 음식이 되…
[2022-09-02]‘한류’(韓流)라는 말은, 1992년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그리고 1999년 한국 문화관광부에서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한류를 ‘Korean Wave’로 번역하여 공식적으…
[2022-09-02]풍류는 로맨틱한 표현이고 말을 바꾸면 건방이다. 보통 사람이면 그런 행동이 우스꽝으로 치부 하겠지만 그들에게는 하나의 풍류로 남는다. 내가 만난 몇 사람을 소개한다. 먼저는 양…
[2022-09-01]나는 미국인들과 오랫동안 일을 해 왔으나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이민 1세대라 그런지 나의 의식을 표현하는 데는 한글이 영어보다는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한글은 과…
[2022-09-01]지난 8월19일, 그리도 무덥던 날 밤, 뉴욕 퀸즈한인회(회장 Danny Han)가 주최한 전후석 감독의 다큐멘타리 〈Chosen, 초선〉의 뉴욕 특별시사회와 ‘감독과의 대화’…
[2022-09-01]지난 8월 27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동북부 한인연합회(회장 이주향)와 뉴욕총영사관 공동주최로 리더십 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170여 명의 청소년이 초청돼 성황리에 진…
[2022-08-31]8년전 한국을 들썩이게 했던 세월호 침몰 사건에서 가장 먼저 빠져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선장 이준석이었다. 무릇 선장은 단 한 명의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어떤 위기상황 …
[2022-08-31]어떤 날 아침 벌어진 일이다. 건네주는 커피잔과 받는 이의 엇박자로 유리잔이 타일바닥에 떨어지며 박살이 났다. 동시에 피가 콸콸이라는 단어가 적합했을지도, 발바닥에 유리가 박힌 …
[2022-08-31]9월로 막 접어드는 이번 주말은 미국의 노동절 연휴다. 미국 정부는 지금으로부터 128년 전인 1894년부터 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동 운동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9월 첫째…
[2022-08-31]한 감방에 두 죄수가 갇혔는데 한 사람은 밤하늘의 별을 보고 다른 사람은 진창의 쓰레기를 보았다. 보는 눈이란 마음 가짐에 따라 달라진다. 태국 거리에 시멘트로 만들어진 불상(佛…
[2022-08-30]거센 모래 폭풍만이 이방인을 반기는 곳, 들어가면 살아서 나올 수 없다는 뜻을 가진 타클라마칸 사막. 중국, 인도, 페르시아를 오가는 고대 무역상들에겐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길이…
[2022-08-30]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