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가든그로브시를 중심으로 오렌지카운티에서 보행자가 관련된 교통사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웨스트민스터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금년 들어 7월17일 현재 이 지역에서 자동차에 치여 부상을 입은 보행자가 26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동차에 치는 교통사고로 29명의 보행자가 부상을 입은 것을 감안할 때 올해는 이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든그로브시에서는 금년 들어 11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카운티에서 전반적으로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든그로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보행자 가운데 2명은 숨졌다.
경찰 당국은 앞으로 밤이 더욱 길어질 것이어서 이같은 교통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 보행자의 조심 및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의 한 관계자는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가 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한편, 많은 사고가 보행자들의 부주의 때문에 일어나고 있음에 좌절감을 표명했다.
이 관계자는 보행자들이 자동차가 오는 것을 알면서도 자동차가 멈춰설 것을 기대하고 아무 생각 없이 길은 건너고 있다고 개탄했다. 교통경찰관들은 보행자를 치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들도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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