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경기도 지사(사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투자유치를 위해 LA를 방문했다.
한국이 IMF상황에 처해있던 98년 68억달러의 외자를 경기도에 유치했었던 임 지사는 이번에 ▲평택의 항만 개발 ▲한국의 21세기 주력산업인 관광 ▲환경관련 산업분야등의 외자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남가주 방문 첫날인 13일 하수종말 처리시설에 투자를 원하는 미 기업으로부터 2억5,000만달러의 투자 의향서를 받았고, 뉴욕·유타·플로리다등을 방문, 투자유치 나설 계획이다.
임 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5억-10억달러를 유치한다는 것이 목표"라며 "평택 항만이 개발되면 인천항보다 큰 규모로 서해안 지역의 중심이 되는 만큼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를 방문해 주지사와 면담하고 상원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뉴욕에서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가들과 상담할 계획이다. 이어서 플로리다주에서는 제프 부시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와 플로리다주의 교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임 지사는 대우자동차 사태는 한국경제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것으로 이 기업은 회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외국 투자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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