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팜 보험은 안전한 차에는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한다는 새 플랜을 발표했다.
이 플랜은 자동차 사고 때 부상신고가 가장 적은 스포츠 유틸리티(SUV)나 픽업트럭을 포함한 대형차 운전자에게는 보험료를 대폭 인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애큐라, BMW, 머세데즈 벤츠, 재규어 중 대형차종 일부도 여기 포함된다.
자동차 보험사들은 수년 전부터 운전석과 조수석 양편 모두 에어백이 있는 차에 대해 30%까지 보험료를 인하해 왔지만 요즘은 거의 모든 차에 에어백이 있으므로 스테이트 팜측은 사고 발생시 부상신고 빈도에 근거해 보험료를 인하하는 새 방침을 세웠다.
사고 발생시 부상신고가 가장 적은 대형차 운전자에게는 최고 40%까지 보험료를 인하해 주며 에어백은 있지만 보호력이 떨어지는 포드 컨투어, 셰볼레 카발리어나 많은 일본차를 포함한 소형차 운전자들은 20%까지, 중형차 운전자들은 30%까지 인하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새 플랜은 현재 스테이트팜 보험가입자 3,700만명의 반수 정도인 94년 이후 모델차종 운전자들에게 적용된다.
한편 이같은 새 플랜은 대형차를 탈 수 없는 형편에 처한 고객들에게는 불공평한 처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