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팰콘스가 1일 NFL 6년차 베테런 러닝백 2명을 동시 영입했다.

팰콘스는 올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대어 마이클 빅을 전체 1번 지명권으로 뽑은데 이어 이날 트래비스 저비와 로드니 토머스를 백필드에 보강했다. 시타델 출신 저비는 지난 97년 그린베이 패커스에서 NFC 최고의 ‘스페셜 팀(공수전환 팀)’ 플레이어로서 올프로 팀에 선정된 경력이 있으며 지난 2년간은 샌프란시스코 49ers에서 뛰었다.

지난 95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테네시 타이탄스(당시 휴스턴 오일러스)에 지명됐던 토머스는 루키시즌 947야드 러싱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에디 조지가 팀에 입단한 뒤로는 거의 벤치나 지키는 신세였다.

저비는 태클을 뿌리치는 개인기가 시원찮은 반면 텍사스 A&M 출신의 토머스는 스타급 러닝백이 되기엔 스피드가 약간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