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땀의 열매
▶ LA 타임즈 랭킹 세계9위, ATP 랭킹 세계70위
’무명의 다크호스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형택(25)이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프로테니스투어 대회에서 결승까지 오르는등 기량이 일취월장하면서 그에 대한 세계의 평가도 따라서 치솟고 있다.
LA타임스는 7일 스포츠섹션에서 매주 발표하는 세계 테니스 10대랭킹에서 이형택을 남자랭킹 9위에 올려놨다. LA타임스의 테니스 담당기자인 리사 딜만이 선정한 이 랭킹은 공식 엔트리시스템 랭킹과는 관계없는 자체랭킹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대 언론사가 이형택을 세계 탑10 랭킹에 포함시킬 만큼 그의 기량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고 고무적인 일임이 분명하다. 딜만 기자는 선수별 코멘트중 이형택에 대해서는 "휴스턴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투혼(Heart and Soul)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LA타임스 랭킹 1위는 안드레 애거시이며 이형택을 누르고 US클레이코트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10대돌풍의 기수 앤디 로딕은 7위에 랭크됐다.
한편 7일 발표된 세계공식랭킹인 ATP 엔트리시스템 랭킹(7일 현재 지난 1년간 성적으로 산정)에서 이형택은 642점을 얻어 지난주 81위에서 11계단 뛰어오른 70위에 랭크됐다. 로딕은 808점으로 지난주보다 무려 23계단 상승, 46위에 올랐다. 1위는 여전히 브라질의 구스타보 쿠에르텐이 지키고 있으며 러시아의 마랏 사핀이 2위, 애거시와 피트 샘프라스가 3, 4위를 달리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