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렌치오픈에 앞서 열리는 클레이코트대회인 이탈리안오픈(총상금 295만달러)에서 탑 랭커들의 조기 탈락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매그너스 노먼(5번시드)과 3번시드 안드레 애거시 그리고 4번시드 피트 샘프라스가 1회전에서 탈락한데 이어 9일 로마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2번시드 마랏 샤핀 마저 무명인 로저 페더러에게 2대1(4-6, 6-4, 7-6)로 무릎을 꿇었다. 또한 6번시드 예브게니 카펠리코브 역시 재코브 디아즈에게 2대1(7-6, 1-6, 7-5)로 패해 탑시드 6명중 1번시드 구스타보 쿠에르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1·2회전에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반면 7번시드 레이튼 휴잇은 토미 하스를 2대0(7-5, 6-3)으로 꺾었으며 8번시드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역시 마르셀로 리오스를 2대0(6-1, 6-3)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밖에 팀 헨먼(9번시드), 알렉스 코레차(10번시드), 세바스찬 그로장(12번시드) 등도 2라운드를 통과했다.
한편 WTA 독일오픈(총상금 120만달러)에서 비너스 윌리엄스가 카리나 하수도바를 2대0(6-3, 6-3)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으며 제니퍼 카프리아티는 젤레나 도키를 2대1(7-5, 3-6, 6-4)로 꺾고 2라운드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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