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에서 다시 보자’
밀워키 벅스가 스타 가드 레이 앨런의 환상적인 슛팅을 바탕으로 필라델피아 76ers를 110대100로 꺾고 NBA 동부조 결승 시리즈를 마지막 7차전으로 연장했다.
1일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벅스는 2쿼터 중반부터 점수차를 30점 이상 벌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76ers는 후반 엉치뼈 타박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앨런 아이버슨(46점)이 특유의 빠른 골밑 돌파로 공격을 주도하면서 추격전을 벌였지만 게임을 뒤집지는 못했다.
이로써 7전4선승제의 플레이오프는 3승3패로 균형이 맞춰지면서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최종 경기로 LA 레이커스의 NBA 파이널 상대를 가리게 됐다.
앨런(41점)은 3점슛 9개를 곁들여 지난 24일 세운 자신의 플레이오프 최다득점(38점)을 1주일만에 경신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또 3점슛 시도 13개 중 9개를 림에 꽂는 놀라운 샷적중률을 과시했다. 앨런과 함께 ‘빅3’로 불리는 글렌 로빈슨(22점)과 샘 카셀(11어시스트)이 공격에 가세했다.
76ers는 디켐베 무톰보(14리바운드)와 애런 맥키(12점)를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시리즈는 7차전으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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