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로 중단된 US 여자오픈 2R 이모저모
○…초반 2개 홀에서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이 모두 100%를 나타내며 좋은 경기 감각을 보였던 박세리는 경기가 중단되자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특히 라이벌인 아니카 소렌스탐이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등 흔들렸기 때문에 이날의 경기 중단이 어떤 영향을 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클럽하우스로 돌아오는 중간 박세리는 하늘을 쳐다보며 경기 속개 여부를 열심히 체크하기도.
○…오락가락하던 비가 2시40분쯤부터 폭우로 변하자 USGA는 5시30분까지 일기 상태를 확인한 뒤 경기 속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기다리고도. 그러나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쏟아지자 USGA의 켄드라 그레이함 경기진행위원장은 다음날 경기를 속개한다고 발표. 그레이함 위원장은 비가 그치더라도 벙커 등 골프코스의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다음날로 미룰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기도.
○…2라운드에는 박세리와 김미현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한인 갤러리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골프장에서 1시간30분 거리의 채플힐에 거주하는 박응원(66)씨 부부는 함께 온 미국인 골프클럽 회원들과 함께 한국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기도. 박씨는 "박세리나 김미현 아무라도 반드시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며 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 선수에 대해 열심히 홍보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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