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필드, 애쉬비등 공수 핵심 고장... 브라운 대신 테리 애덤스 선발로
팀 에이스 케빈 브라운이 올 들어 두 번째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르는등 LA 다저스가 부상병동으로 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는 4일 목근육 부상을 입은 브라운을 15일자 DL에 올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DL에서 시작했던 브라운(36)은 지난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후 밤에 잠을 잘못 자는 바람에 목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MRI 촬영검진결과 장기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와 올해만 두 번째로 DL에 오르는 신세가 됐다. 브라운은 6승3패에 방어율 2.60으로 현 내셔널리그 방어율 2위를 달리고 있다. 다저스는 내야수 크리스 도널스를 팀에 합류시켰고 불펜투수 테리 애덤스가 브라운의 선발자리를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이미 팀의 주포인 게리 셰필드, 에릭 캐로스, 그리고 선발투수 앤디 애쉬비에 이어 브라운마저 DL에 올라 팀 전력의 핵이 모두 고장난 셈이 됐다. 이들외에 3루수 에이드리언 벨트레와 대타요원 데이브 핸슨, 그리고 캐처겸 1루수 폴 로두카도 올해 한차례 DL을 거친 바 있다.
한편 짐 트레이시 감독은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제5선발 에릭 간예를 불펜으로 강등시키고 대신 불펜투수 지오바니 카라라(0승0패, 방어율 0.68)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켰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전 선발 로테이션중 박찬호와 대런 드라이포트만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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