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샵 라이트 클래식
▶ 김미현, 한희원 공동25위 고작
초반에 좀 한다 했더니…
올해 의외로 출발이 빨랐던 LPGA투어의 한인 골퍼들이 막상 달아오를 시점에서는 하나같이 시든 모습이다. 1일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매리엇 시뷰 리조트베이 골프장(파71· 6,051야드)에서 막을 내린 샵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일제히 부진, 10개 대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의 첫 3개 대회서 2승을 올린 뒤로는 17개 대회서 단 1승(준우승 4번)을 올린 것이다.
김미현과 한희원이 고작 공동 25위(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11타)에 오른 것이 최고였다. 카리 웹과 아니카 소렌스탐 등 여자골프의 최강자들이 빠진 대회서 이들은 노장 벳시 킹의 통산 34번째 우승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한 달이면 46세가 되는 킹과의 격차는 무려 10타. 킹은 대회 최종일 4언더파67타를 기록, 합계 12언더파201타로 이날 1언더파70타를 치는게 그친 캐나다의 로리 케인에 2타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박세리는 이븐파 213타로 공동 45위, 장정은 3오버파 216타를 쳐 공동 64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밖에 펄신, 하난경, 박희정등은 전날 컷오프 통과에 실패했고, 박지은은 손목부상을 호소하며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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