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비 슈팅가드 2위, 오닐 센터 3위
▶ 기록만으로 본 NBA00-01, USA투데이 산정
정규시즌 MVP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76ers)도 아니었다. 포스트시즌 MVP 샤킬 오닐(LA 레이커스)도 아니었다. 지난 시즌 NBA 코트를 누빈 선수중 ‘전과목 종합 수석’은 레이 앨런(밀워키 벅스)였다. USA투데이가 오로지 기록만으로 매긴 00-01시즌 포지션별 종합평가 결과다.
게임당 평균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에다 야투성공률·자유투성공률·팀승률 등 10개 항목으로 나눈 뒤 같은 포지션 선수끼리 항목별 순위를 매겨 토탈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를 해당 포지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하는 USA투데이식 평가에서 앨런은 74점을 얻어 슈팅가드 부문 1위는 포지션 불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레이커스)는 78점으로 2위를 달렸고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86점)와 에디 존스(샬롯 호네츠·103점)등이 그뒤를 따랐다.
레이커스의 2년 연속 챔피언 헹가래를 주도했던 공룡센터 오닐은 전체석차를 따지기에 앞서 자기 독무대인 센터 부문에서조차 데이빗 로빈슨(샌안토니오 스퍼스·76점) 마커스 캠비(뉴욕 닉스·85점)에 이어 3위에 그쳤다. 포인트 가드로는 스티브 프랜시스(휴스턴 로케츠)와 터렐 브랜든(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 나란히 94점씩 얻어 게리 페이튼(시애틀 수퍼소닉스·96점) 대럴 암스트롱(올랜도 매직·102점) 제이슨 키드(피닉스 선스·106점) 등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쳤다.
스몰포워드 부문에서는 1-6위 가운데 1위 덕 노위츠키(댈러스 매브릭스·82점) 3위 프리드락 스토야코비치(새크라멘토 킹스·105점) 4위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매직·107점) 6위 라샤드 루이스(시애틀 수퍼소닉스·112점) 등 무려 4명이 대학농구를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숀 매리언(피닉스 선스·92점) 5위는 글렌 로빈슨(밀워키 벅스·109점).
파워포워드로는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88점)이 라시드 월래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91점) 크리스 웨버(새크라멘토 킹스·93점)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최고로 평가됐다. 칼 말론(유타 재즈)과 팀 덩컨(샌안토니오 스퍼스)은 똑같이 104점을 얻어 공동4위에 랭크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