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이자 자타공인의 현 대학농구 최강팀인 듀크를 이끄는 명감독 마이크 슈셉스키가 학교로부터 사실상 평생계약을 제공받았다.
듀크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54살인 슈셉스키와 최소한 2011년까지 계약연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슈셉스키가 정년인 65살까지 듀크를 지도할 수 있도록 보장한 것. 특히 만기일이 없는 오픈엔드 계약으로 무기한 계약연장이 가능해 슈셉스키는 사실상 대학농구 역사상 첫 평생계약감독이 됐다. 슈셉스키는 또 총장 특보(Special Assistant to the President)라는 타이틀도 겸직하게 됐다.
지난 1981년부터 듀크를 이끌어오고 있는 슈셉스키는 지난 1991년과 92년 듀크를 2연속 NCAA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지난 4월 NCAA 토너먼트에서 팀을 3번째 우승시킨 대학농구 최고 명장. 듀크에서만 533승(164패)을 거둔 슈셉스키는 개인통산 606승으로 대학농구 역대 감독중 다승부문 34위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듀크팀은 지난 시즌 우승팀의 핵이자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셰인 배티에가 졸업해 NBA로 떠나갔음에도 불구, NBA급 포인트가드 제이슨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이 오히려 지난 시즌팀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받는 최고 우승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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