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공사의 항공안전 1등급 회복을 계기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그동안 중지됐던 미 대형 항공사와의 공동운항제(Code Share)가 복원되고 수익노선의 기종 대형화, 신규 노선개설등도 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공동운항제 복원을 준비하던 중 안전등급이 2등급으로 추락하는 바람에 주춤했으나 이를 내년 초 재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지난 8월말 아메리칸 항공으로부터 공동운항제 중단통보를 받았었으나 아메리칸측과 실무 협의가 끝나는 대로 이를 복원키로 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로 인해 990만달러의 수입증대와 미국을 포함한 해외지역의 판매증대로 1,050만달러의 매출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의 한 관계자는 "지난 3개월여 동안 미 중동부지역에서 아메리칸 에어를 이용해 LA로 온 후 아시아나편으로 서울을 오가던 고객들이 마일리지 혜택을 받지 못해 손해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시아나의 경우 자사 마일리지로 5만5,000마일, 혹은 아메리칸 에어 마일리지 6만5,000마일이면 무료 서울왕복이 가능하다.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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