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다운타운에서 홈리스 선교를 해오던 김수철 목사(거리선교회 대표. 컬버교회 담임)가 3월부터는 LA다운타운의 7가와 샌훌리안 스트릿에서 100여명 가량의 홈리스들에게 매일 도넛과 스프, 커피등의 아침을 대접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평소 홈리스 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1월부터는 거리의 교회 전예인목사와 협력사역을 시작했으며 지난 3월1일부터는 이은주전도사등 봉사자와 함께 독자적인 홈리스사역을 시작했다. 주말에는 나주옥목사(울타리선교회 대표)등이 함께 돕고 있다.
김목사는 그동안 랄프스마켓에서 빵을 도네이션 받아 홈리스들에게 커피, 스프등과 함께 홈리스에 전해왔지만 사정상 랄프스의 도네이션이 끊어진 상태로 식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목사는 “다운타운에 수없이 몰려드는 홈리스들을 돕는 미션도 있고 토요일에는 한인교회나 타민족교회들이 나와서 홈리스사역도 하지만 역부족”이라고 실태를 전했다. 독자적 홈리스사역을 시작한지 아직 한달도 안됐는데 매일 아침 100여명의 홈리스들이 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중에는 한인여성 한명도 포함되어 있다.
김목사가 설립한 거리선교회는 ‘이같이 관심권 밖에서 사는 홈리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음식과 커피를 제공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홈리스 선교단체’다.
김목사는 홈리스선교 사역에 관심있는 단체나 교인들의 동참을 기다린다며 현재 도넛이나 커피, 일회용 컵들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323)810-0691 거리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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