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라니…" 기독교계 반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02월드컵선교단 등 기독교계는 지난 1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기도회를 갖고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 명칭을 ‘붉은 악마’에서 ‘붉은 호랑이’로 바꾸라고 촉구.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사악성을 상징하는 붉은악마 명칭을 강직성을 상징하는 붉은 호랑이로 변경하라"면서 "TV 방송사와 축구해설가들도 붉은악마의 사용을 중지해달라"고 요구.
10명중 4명 "한국, 1승은 하겠지"
◎…한국 여론조사전문기관 ㈜폴앤폴은 지난달 28일 만 20세이상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국팀의 예상성적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40.4%가 1승정도는 올릴 것으로 답변했다고 2일 발표. 16강 진출 답변은 28.5%, 1승도 못 올린다는 예상은 11.9%, 8강이상은 4.2%, 잘모르겠다는 15.5%였다. 또 만족할만한 성적에 대해 `16강진출’이 45.8%, `1승’이 27.0%, `8강이상’이 11.6%로 뒤를 이었다.
경기장내 우산, 페트병 등 반입 금지
◎…접을 수 없는 긴 우산과 페트병 등 던질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반입금지. 한·일 양국 월드컵 조직위은 2일 발표한 관전 규정에서 비가 오더라도 접는 우산이나 우비를 사용해야 하며 돌, 병, 뚜껑이 달린 페트병, 밀봉된 종이팩, 냉동물 등 경기장에 투척할 위험이 있는 물건은 휴대할 수 없다고 명시. 또 레이저펜과 휘슬, 가스혼, 색종이 조각 등 경기 진행을 방해할 수 있는 응원도구를 비롯해 정치, 사상, 종교적인 주장 또는 주의를 표시 또는 연상시키는 플래카드, 배너, 인쇄물도 금지품목.
조직위은 안전요원들이 위험물 압수와 함께 위반자의 퇴장을 명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이후의 모든 경기의 입장자격까지 박탈할 수 있다며 수하물검사와 몸수색에 따른 시간을 감안, 킥오프 3시간 이전에 경기장에 입장해줄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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