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축제’ 행사는 대략 40여개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들은 한국의 전통적인 멋을 즐길 수 있는 것에서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것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멋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는 한국 전통무용공연과 제기차기, 윷놀이대회, 다도시범을 손꼽을 수 있다. 한국 전통무용 공연은 이수향, 신성순, 주명숙, 이정임 무용학원의 주관으로 19일과 20일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이와 조화를 이루게 될 현대무용 공연은 진발레학교의 주관으로 21일 오후 3시30분 무대에 올려진다. ‘갓 즈 이미지’는 21일 오후 4시에 시작되는 청소년 찬양과 율동을 주관하게 된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대회가 열리는 시간은 각각 20일 오전 11시와 21일 오후 1시로 주관처는 OC 한미노인회.

다도시범은 다도협회의 주관으로 19일 오후 5시30분에 열리며 협회의 관계자들은 차 따르는 법 등 다도에 관해 설명하게 된다.

에드워드 메디칼센터, 십자상 건재한의원은 축제에 참가,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돕는 일에 나선다. 메디칼센터와 한의원은 축제가 진행되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축제장에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한의원의 윤영권 원장은 통증, 앨러지 환자로서 특히 눈물과 콧물이 멈추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들의 진료 등을 전문으로 한다.

남성의 힘을 과시할 수 있는 대회는 씨름대회와 팔씨름대회. 팔씨름대회는 21일 정오에 열리며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씨름대회가 열리게 된다.

〈황동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