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르멜 미국 재속회가 창설된지 6년만에 처음으로 종신서약자 15명을 배출했다.
지난 5일 하오 2시 남가주 레드랜즈에 소재한 엘가르멜로 피정의 집 성당에서 거행된 종신서약식에는 15명의 종신서약자와 재속회원, 가족 및 친지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6년 5월 LA에서 시작된 한국 가르멜 미국 재속회는 이로써 종신서약자 15명을 포함하여 남가주 지역에 70명, 뉴욕 재속회 60명, 워싱턴 재속회 50명등 회원수가 180명으로 늘어나는 결실을 맺었다.
재속회 창설 후 처음 거행된 5일의 종신서약식에서 서약자 15명은 각각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맨발 가르멜 재속회의 규칙에 따라 일생동안 정결, 순명, 청빈의 복음적 권고와 행복의 정신으로 완덕에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서약하고 서약서를 주례자인 장석훈 신부(가르멜회 한국 관구장)에게 제출했다.
종신서약자들은 이날 서약에 앞서 37명의 회원들과 함께 5월3일부터 2박3일간 연피정을 실지하며 종신서약을 준비했다. 또 하루 전인 4일에는 피정의 집 성당에서 장석훈 신부 주례로 11명의 회원들이 단순 서약식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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