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소재 산티에고 공원에서 수백 개의 못이 발견돼 경찰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어린이 놀이터 위험물체 사건과 관련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번에는 다행히 어린이 놀이터는 아니었다.
공원관리인은 16일 비포장 공원길의 낙엽 아래 놓여 있는 구부러진 3인치 정도의 못을 발견했다. 경찰은 처음에는 못쓰는 못을 버린 것으로 생각했으나 나뭇잎 아래 있는 것을 중시, 누군가가 고의로 사람을 해칠 목적으로 숨겨 놓은 것이 아닌가 보고 조사중이다. 이번 못은 전에 발견된 못과 모양새가 다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최근 일련의 사건과 관련 가능성이 있지만 지난해 뉴포트비치와 코스타메사 어린이 놀이터의 면도날사건과는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어린이 놀이터는 다행히 어떤 위험물체도 눈에 띄지 않았으며 다친 사람도 없다.
오렌지카운티는 지난 20일 새 어린이 놀이터 위험물체와 관련 5건의 사건이 발생했다. 발생 장소는 미션비에호, 라구나비치, 라구나니겔이며 가장 최근인 12일에는 미션비에호 소재 초등학교에서 못이 발견된 바 있다.
아직까지 이로 인한 부상자는 없으며 용의자 단서도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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